불교, Buddhism, 佛敎.
불(佛:불타)이란 각성(覺性)한 사람,
외국어:
Buddhismuskunde(독일어), Buddhologie(독일어), Bouddhologie(프랑스어),佛敎學(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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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覺者)라는 산스크리트 ·팔리어(語)의 보통명사로, 고대 인도에서 널리 쓰이던 말인데 뒤에는 특히 석가를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불교는 석가 생전에 이미 교단(敎團)이 조직되어 포교가 시작되었으나 이것이 발전하게 된 것은 그가 죽은 후이며, 기원 전후에 인도 ·스리랑카 등지로 전파되었고, 다시 동남아시아로, 서역(西域)을 거쳐 중국으로,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왔고, 한국에서 일본으로 교권(敎圈)이 확대되어 세계적 종교로서 자리를 굳혔다.
14세기 이후로는 이슬람교에 밀려 점차 교권을 잠식당하고 오늘날에는 발상지인 인도에서는 세력이 약화되었으나, 아직 스리랑카 ·미얀마 ·타이 ·캄보디아, 티베트에서 몽골에 걸친 지역, 한국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지역에 많은 신자가 있으며, 그리스도교 ·이슬람교와 함께 세계 3대 종교의 하나이다.
교의(敎義)는 석가의 정각(正覺)에 기초를 둔다.
8만 4000의 법문(法門)이라 일컫듯이 오랜 역사 동안에 교의의 내용은 여러 형태로 갈라져 매우 복잡한 다양성을 띠게 되었다.
다른 여러 종교와 비교하여 불교가 지니는 중요한 특징은 다음과 같다.
신(神)을 내세우지 않는다. 불타가 후에 이상화(理想化)되고 확대되어 절대(絶對) ·무한(無限) 및 그 밖의 성격이 부여되고, 각성과 구제의 근거가 되고 있으나 창조자 ·정복자와 같은 자세는 취하지 않는다.
‘지혜(智慧)’와 ‘자비(慈悲)’로 대표된다.
자비는 무한이며 무상(無償)의 애정이라 할 수 있어, 증오(憎惡)나 원한을 전혀 가지지 않는다. 그런 까닭에 일반적으로 광신(狂信)을 배척하고 관용(寬容)인 동시에 일체의 평등을 관철하고자 한다.
지혜의 내용은 여러 가지로 발전하는데, 일체를 종(縱)으로 절단하는 시간적 원리인 ‘무상(無常)’과, 일체를 횡(橫)으로 연결하는 공간적 원리인 ‘연기(緣起)’가 중심에 있어, 이것은 후에 ‘공(空)’으로 표현된다.
현실을 직시(直視)하는 경향이 강하다.
모든 일에 집착과 구애를 갖지 않는 실천만이 강조되고 있다.
조용하고 편안하며 흔들리지 않는 각성(覺性:解脫)을 이상의 경지(境地)로 삼아 이를 ‘열반(涅槃)’이라 한다.
불(佛)도 본래는 석가 자체를 가리켰으나 그의 입적(入寂) 후 불신(佛身)에 대한 논의가 일어나 2신(身) ·3신 등의 논, 또는 과거불 ·미래불, 또는 타방세계(他方世界)의 불, 보살(菩薩) 등의 설이 나와 다신교적(多神敎的)으로 되었다.
불교학(佛敎學, buddhist studies)은 넒은 의미에서는 불교를 연구 대상으로 하는 학문 활동에 대한 총칭이다. 불교란 단순하게 정의하자면 문자 그대로 붓다의 가르침을 가리킨다. 또한 더 나아가서는 그 가르침이 궁극적 진리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해서 전개되는 사상과 행위, 집단 등의 종교현상 전반을 가리킨다.
불교학이라 하면 붓다(佛陀, Buddha)의 가르침뿐만 아니라 불교의 기치(旗幟) 하에서 전개되어온 그런 모든 다양한 부문의 종교현상에 대한 학문적 탐구를 총체적으로 지칭하는 개념이다.
어느 종교의 경우에서나 마찬가지로 불교에 대한 학문적 탐구는 이에 임하는 근본적인 입장의 차이에 따라 크게 두 가지 부류로 나뉜다. 신앙내적 접근과 신앙외적 접근이 그것이다.
신앙내적 접근이란 불교에 대한 신앙을 바탕으로 해서 변증론적인 관심과 의도, 목적을 가지고 불교를 탐구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붓다의 가르침이 참이라는 믿음을 전제하고 그 가르침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이에 따른 ‘올바른’ 실천방법을 모색하는 지적 활동을 가리킨다.
반면에 신앙외적 접근이란 붓다의 가르침에 대한 신앙을 전제로 하지 않은 채 불교의 이런저런 면모를 탐구하는 것을 말한다.
신앙외적 접근은 서양에서 계몽주의운동 이후에 대두한 귀납적이고 과학적인 방법론을 바탕으로 하는 근대 불교학으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근대 불교학에서는 탐구의 목적을 ‘올바른 신행’의 모색에 두는 게 아니라, 불교의 제반 사항에 대한 객관적인 지식을 획득하고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이해를 도모하는 데 둔다.
종교학의 한 분야로서의 불교학이라 하면 대개 근대 이후 신앙외적 방법론에 의거하여 전개된 불교탐구를 가리킨다. 이 경우에는 신앙내적인 불교학의 성과들은 엄밀하게 말하자면 불교 신행의 일환으로서 연구의 대상이나 소재가 되는 것이지, 동등한 반열의 학문적 담론이나 성과로 간주되지 않는다.
근대 이후에는 신앙내적인 동기와 목적에 의한 연구라 할지라도 근대 세속학문의 방법과 형식을 따르면서 학술적 가치와 의의를 인정받는 성과를 낳기도 한다. 따라서 그 경계선이 언제나 일정하고 뚜렷한 것은 아니다.
불교계 의 역사
인도 불교
종교 신행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가르침에 대한 지식, 해석, 이해를 위한 노력이다. 그런 의미에서 붓다의 교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이해의 모색을 위주로 하는 이른바 전통적인 불교학은 붓다가 가르침을 펴면서 그와 함께 이미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붓다의 가르침을 성문화하여 경전으로 편찬한 결집 과정에서 이미 고도의 학술적인 활동이 전개된 셈이었다.
어느 것이 진짜 붓다의 가르침이고 어느 것을 신빙성이 떨어져 편찬에서 제외할지를 판단해야 했을 터이기 때문이다. 특히 경율론(經律論) 삼장(三藏) 가운데 논장(論藏)은 붓다의 가르침에 대한 특정 저자와 부파(部派)들의 해석을 모아놓은 것이라는 점에서 그 자체가 이미 고도의 학술적인 탐구의 성과물이라 할 수 있다.
불교가 그 발상지인 인도 바깥으로 퍼져나가면서 불교에 대한 학문적 탐구도 국제적인 범위와 맥락에서 전개되는 계제에 이른다. 각지에서 경전을 현지 언어로 번역하였고, 이른바 논소초(論疏鈔)로 대표되는 주석(註釋)의 형식이 정립되었다. 그런 성과들이 전통 불교학의 대종을 이루게 되었다.
인도 밖 지역으로서 가장 일찍 불교가 전래된 곳은 스리랑카였다. 스리랑카는 초기 경전들을 전승하고 동남아 각지로 불교를 전파시키는 거점 역할을 하였다.
서력기원 전후해서 불교가 처음 전래된 중국에서는 경전의 수집과 번역, 그리고 연구가 축적되면서 5세기부터 7세기 사이에 이른바 교상판석(敎相判釋)이 불교학의 중심 주제가 되었다.
경전에 담긴 방대한 양의 가르침을 두고 그 설법의 시기가 언제인지, 어느 것이 가장 궁극적인 설법인지, 각 설법의 뜻과 의도는 무엇인지, 수행과 깨달음의 방법을 기준으로 하면 경전들이 어떻게 분류되는지 등을 구명하여 교설의 종합적인 체계를 정립하고자 했던 것이다.
어떤 가르침, 어떤 경전이 불교의 핵심이라고 보는가, 그래서 어떤 신행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가에 따라 여러 가지 종파가 형성되었다.
7세기에 불교가 전래된 티베트에서도 특유의 대면토론식 교리논쟁과 경전번역 및 티베트어 대장경 편찬을 통해서 나름의 불교학 전통이 형성되고 계승되어왔다.
이러한 전통 불교학의 주체는 대개 불교승려들이었다. 그들은 신행의 일환으로서 경전을 수집하고 필사하거나 간행하여 유통시켰으며, 그 목록의 정리라든가 해설과 주석, 사전, 요약 등의 저술 그리고 각 지역 불교 또는 불교 전반의 역사에 관한 서술 등 다양한 학문적 성과를 쌓고 전승하였다.
신앙외적인 접근도 일찌감치 시작되었다.
특히 15세기 후반부터 이른바 대항해시대가 열리고 이어서 열강의 식민지 개척 경쟁이 벌어지면서, 서구의 탐험가와 그리스도교 선교사, 외교관들이 아시아 각지에서 산발적으로 불교를 접하고 관찰한 보고서와 저술들이 전해진다.
아직은 불교라는 명칭도 등장하지 않았었다. 아시아 각지에서 산발적으로 보고된 그 신행들이 기실은 동일한 종교의 다양한 모습임을 알아차리고 이를 불교라는 명칭으로 적시하게 된 것은 19세기에 들어와서이다.
전문 학자들에 의한 근대적 불교학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도 19세기부터였다. 근대 불교학의 등장에는 다양한 요인이 배경으로 작용했다.
과학적인 문헌학이 크게 발전하고 아시아 각지의 언어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진 것이 중요한 바탕이 되었다. 무엇보다도 특히 식민지 통치를 위해 현지 문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점이 큰 동력을 공급하였다.
19세기 초반까지는 인도불교에 대한 보고나 연구가 별로 없었다.
인도에서는 이미 오래전 13세기경부터 인도에서는 살아있는 종교로서의 불교는 사라졌고, 다만 유적과 문헌으로만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빠알리(pāli)어 경전과 산스끄리뜨(sanscrit)어 경전들이 수집, 정리, 번역, 연구되면서 19세기 후반부터는 인도불교가 서구의 근대 불교학에서 중심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주제가 되었다. 인도의 언어가 인구어(印歐語, Indo-European language)에 속하여 서구의 학자들에게 상대적으로 덜 낯설었던 점이 그 이유의 일부로 꼽히기도 한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걸쳐서 유럽과 일본의 학자들이 중앙아시아 실크로드 탐사를 통해 많은 옛 불교 문서들을 발굴해내어 연구 소재가 풍부하게 공급되었다.
동북아시아 한문문화권의 불교에 대한 연구는 서구에서는 상대적으로 뒤늦게 본격화되었다.
19세기 말엽에 이르면 중국에도 이미 많은 그리스도교 선교사들이 진출하여 활동하면서 중국불교에 대한 연구업적을 내기도 했다.
한문 불전(佛典)에 대한 학문적 관심과 연구는 20세기에 들어와서야 본격화되었다. 중국불교 연구에서는 일본 학자들이 중심적인 역할을 하였다.
일본이 동북아시아 한문문화권 일대를 침략하여 점거하고 식민지통치를 했던 것도 그 이유 중의 하나일 것이다. 일본은 일찌감치 자발적으로 근대화에 나섰고 동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선구적으로 서구 근대 학문을 도입하였으며 불교학에서도 그러하였다.
20세기 초에 당시 일본 불교학계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편찬한 『대정신수대장경(大正新脩大藏經)』은 향후 전 세계 불교학계에서 기본 전거로서 위상을 확보하게 되었다.
1959년 중국의 티베트 침공을 피하여 달라이 라마가 망명길에 오르자 뒤를 이어 수많은 티베트 승려들이 인도와 네팔, 나아가 유럽과 미주로 망명하였다.
이를 계기로 서양의 불교학자들이 티베트 승려들과 협동하여 티베트불교에 대한 연구를 크게 활성화시켰다. 근래에는 특히 미주 불교학에서는 티베트불교 분야가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한국의 불교학
한국도 유구한 전통 불교학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삼국시대에 불교가 전래된 이후 1600여 년 동안 주로 승려 신분의 수많은 학자들에 의해서 신앙내적 접근의 연구업적이 쌓여왔다.
원측(圓測, 613~696), 원효(元曉, 617~686), 의상(義湘, 625~702) 등을 비롯해서 동북아시아 일대에서 명성을 떨친 승려 학자들도 여럿 배출되었다. 불교학은 유학(儒學)과 함께 한국 전통학문의 핵심적인 축으로서 역할을 해왔다.
한국에 근대 불교학이 도입된 것은 20세기 초였다. 일본의 제국주의적 식민지 경영을 위한 전략에 편승하여 일본불교가 진출해오자 한국불교계 일각에서는 이에 대한 대응의 노력으로 불교 전반과 특히 한국불교에 대한 학문적 담론이 활성화되었다.
그 중에 이른바 신학문을 수학한 이들은 근대적인 연구방법 및 서술방식을 도입하기도 했다.
이능화(李能和, 1869~1943)의 『조선불교통사(朝鮮佛敎通史)』(1918)는 한국불교 관련 사료의 수집편찬이라는 기초적인 차원에서나마 근대 불교학적 성과의 효시라고 할 수 있다. 그 뒤로 여러 일본 학자들이 식민지 경영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또는 어느 정도 독자적인 관심에 의해서 한국불교를 연구하고 성과를 내놓았다.
불교계 의 대표되는스님
원효(元曉, 617~686)
의상(義湘, 625~702)
불교 교육
1906년에 설립된 명진학교(明眞學校)를 효시로 하여 불교에 대한 현대적인 교육과 승려를 비롯한 불자들에 대한 신학문 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그 후 불교전수학교, 중앙불교전문학교 등으로 여러 차례 변신과정을 거쳐서 한국 근대 불교학의 중심이 지금의 동국대학교로 이어졌다. 제도적으로는 불교교단의 하나로 간주할지 아니면 신종교교단으로 분류할지 좌표가 분명치 않기는 하지만, 원불교(圓佛敎)에서는 1946년에 유일학림(唯一學林)을 설립하였고 이것이 후에 원광대학교(圓光大學校)로 발전하고 원불교교학의 중심으로서 역할을 해왔다.
한편 1996년에는 대한불교진각종(大韓佛敎眞覺宗)의 종지를 바탕으로 위덕대학교(威德大學校)가 설립되어 밀교(密敎) 연구에 주력하고, 2002년에는 대한불교천태종(大韓佛敎天台宗)의 금강대학교(金剛大學校)가 설립되어 한국 천태교학의 중심으로서의 역할을 자임하였다.
1990년대 말부터 대학원·대학교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불교학을 전문으로 하는 대학원·대학교들이 여럿 설립되어 불교학 연구와 교육의 장이 더욱 확대되었다.
그러한 종립학교 이외에 일반 대학교에서도 불교를 전통 문화와 사상의 하나로서 신앙외적인 입장에서 연구하고 교육하는 교수와 과목을 두는 경우가 많다. 철학과나 역사학과에서 동양철학(東洋哲學) 또는 한국철학(韓國哲學) 또는 동양사나 한국사 분야의 일환으로 연구 및 교육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으며, 그밖에 문학(文學, literature)이나 미술 및 음악 등 불교예술도 다양하게 연구되고 있다.
접근방법 및 주요 연구영역
지금까지도 불교학의 주제로서는 불교의 사상과 교리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따라서 문헌을 통해서 접근하는 연구방법이 대종을 이룬다. 불교 사상과 교리에 관한 자료로서는 경전과 사상가들의 저술을 비롯한 문헌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이는 전통 불교학에서나 근대 불교학에서나 마찬가지이다.
불교학의 주요 주제는 불교의 역사이다. 여기에서는 역사학 일반의 각종 접근방법이 그대로 적용된다. 불교사에 대한 연구에서는 사상사와 제도사가 주축을 이루며, 여기에서도 문헌사료가 연구소재의 대종을 이룬다. 그러나 한편으로 생활사에 초점을 두는 연구에서는 인류학적⋅민족지학적 방법이 동원되기도 하며, 유적과 유물을 통한 연구에는 고고학(考古學, archaeology)과 미술사학(美術史學)이 동원되기도 한다.
불교학의 연구영역은 연구 대상이 되는 소재나 시대, 지역, 종파, 주제 그리고 접근방법 등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분류된다. 아래에 제시되는 분류들은 그 중에서도 현재 실제로 불교학자들이 자신의 전공분야로 꼽는 사례들을 모아본 것이다.
연구 대상 문헌의 언어에 따른 분류
① 빠알리어 경전
② 산스끄리뜨어 경전
③ 한문 경전
④ 티베트어 경전
연구 대상 경전의 부류에 따른 분류
① 경서(經書, sūtras)
② 율서(律書, vinayas)
③ 논서(論書, abhidharmas)
불교의 역사적 전개와 시대구분에 따른 분류
① 초기(근본, 원시)불교
② 부파불교
③ 대승불교
④ 각 지역의 고대불교, 중세불교, 근현대불교
지역에 따른 분류
① 인도불교
② 동남아불교(스리랑카, 미얀마, 태국 등)
③ 중국불교
④ 한국불교
⑤ 일본불교
⑥ 티베트불교
⑦ 서구의 불교
학파 및 종파에 따른 분류
① 초기불교
② 부파불교
③ 아비달마교학
④ 중관사상
⑤ 유식사상
⑥ 법성종, 법상종, 열반종, 화엄종, 정토종, 천태종, 선종, 밀교 등 종파별 교학
불교의례 및 불교예술 분야
① 불교의례
② 불교음악
③ 불교미술
④ 불교문학과 설화
응용불교학 및 접근방법에 따른 분류
① 불교철학
② 불교윤리
③ 불교사회학
④ 불교심리학 및 상담학
⑤ 불교사회복지
⑥ 사원 경제와 조직
용어 및 직업군
주요 용어
• 붓다: ‘깨달은 이’라는 뜻의 인도 말로, 불교에서는 석가모니를 가리킨다. 대승불교에서는 석가모니뿐 아니라 과거, 현재, 미래의 세계에 무수한 붓다들이 존재한다고 본다.
• 빠알리어 경전: 빠알리어는 인도-아리아어의 일종으로 인도 중부, 서부지방의 고대 민간언어인데 불교의 초기 경전들이 이 언어로 성문화되어 전해졌다.
스리랑카를 비롯한 남방의 불교에서 정전(正典)으로 삼아왔다.
• 산스끄리뜨어 경전: 산스끄리뜨어는 베다를 비롯한 고대 인도의 종교문헌에 쓰인 언어인데, 불교에서는 대승불교경전들이 산스끄리뜨어로 쓰였다.
• 부파불교(部派佛敎): 석가모니가 세상을 떠난 뒤 100년경부터 400년경 사이까지 가르침과 계율 등에 대한 해석의 차이에 따라 교단이 분열하여 20여개의 부파로 갈라진 시대의 불교를 통칭하는 개념이다.
• 대승불교(大乘佛敎): 부파불교 시대에 불교사상이 철학화되어 현학적인 담론으로 흐르고 교단이 출가수행자 중심으로 운영되는 경향에 대하여, 재가신자들의 신행을 중심으로 하여 발단되고 전개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새로운 불교운동이다.
기존의 출가자 중심의 불교를 자기 자신만의 구원을 추구하는 소승불교(小乘佛敎)라고 비판하면서, 이에 반해 중생 모두를 함께 태우고 구원의 길을 가는 수레라는 의미에서 대승불교라고 자처하였다.
그 새로운 사상을 피력하기 위해서 새로운 경전들, 즉 ‘대승’ 경전과 논서들을 만들었고, 동북아시아 한문문화권과 티베트, 몽골로 전파되었다.
반면에 동남아 지역에서는 대체로 ‘소승’ 경전만을 정전으로 삼는다.
관련 직업군
불교학자: 대학교수, 연구원 등
종무원(宗務員): 불교 교단의 사무를 담당하는 요원
군종법사(軍宗法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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