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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계육천, 欲界六天 .

욕계육천,  .

육욕천() 또는 육천(). 삼계(三界) 가운데에 욕계(欲界)에 딸린 여섯 종의 하늘을 말함이니, 곧 사왕천(四王天)도리천(忉利天)야마천(夜摩天)・도솔타천()・화락천(化樂天)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 등임. 이 육천 가운데에서 사왕천은 수미산(須彌山) 허리에 있고, 도리천은 수미산 정수리(꼭대기)에 있으므로 지거천()이라 말하고, 야마천・도솔타천(도솔천)・화락천・타화자재천은 다 구름을 붙여서 허공()에 있으므로 공거천()이라 말함.

불교의 세계관 가운데 하나. 삼유(). 미혹한 중생이 윤회()하는 욕계()·색계()·무색계()의 세계, 욕계는 탐욕이 많아 정신이 흐리고 거칠며, 순전히 물질에 속박되어 가장 어리석게 살아가는 중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욕계에 속하는 세계로는 지옥·아귀()·축생()·아수라(), 인간의 세계와, 천()의 세계로 나뉘는 6도()가 있다.

그 중 천의 세계는 사왕천()·도리천()·야마천()·도솔천()·화락천()·타화자재천() 등 육욕천()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지옥은 가장 짙은 탐욕으로 생겨난 세계이고 타화자재천은 탐욕이 극히 미세한 중생이 사는 세계라고 한다.

이 세계의 욕심은 크게 식욕()·색욕()·재욕()·명예욕·수면욕으로 대별되며, 이러한 욕심들 때문에 항상 산란한 마음으로 살아가게 된다고 한다.

색계는 욕심은 떠났지만 아직 마음에 맞지 않는 것에 대하여 거부감을 일으키는 미세한 진심()만이 남아 있는 중생들이 사는 비교적 맑은 세계이다.

이 색계에서는 선정()이 차차 깊어진다고 하여, 수행의 경지에 따라 초선천()·이선천()·삼선천()·사선천()·정범천()의 다섯 가지로 나누어진다.

초선천에 속하는 세계로는 범천()·범중천()·범보천()·대범천()의 사범천이 있고, 이선천에는 소광천()·무량광천()·광음천() 등 삼광천이 있으며, 삼선천에는 소정천()·무량정천()·변정천() 등 삼정천이 있다.

사선천에는 무운천()·복생천()·광과천() 등의 하늘나라가 있고, 정범천에는 무번천()·무열천()·선현천()·선견천()·색구경천()·화음천()·대자재천() 등의 세계가 있다.

무색계는 탐욕과 진심이 모두 사라져서 물질의 영향을 받지는 않지만, 아직 ‘나[]’라는 생각을 버리지 못하여 정신적인 장애가 남아 있는 세계이다. 중생이 사는 세계 가운데 가장 깨끗한 세계로서 미세한 자아의식으로 인한 어리석음만 떨쳐버리면 불지()에 이르게 된다.

이 세계에는 공무변처()·식무변처()·무소유처()·비상비비상처() 등의 사공천()이 있다.

이상과 같은 삼계는 불교의 전통적인 해석에 의한 것으로서, 지옥부터 시작하여 마지막 비상비비상처까지 땅밑에서 허공으로 올라가면서 형성된 유형적인 계층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삼계의 설명에는 입체적인 공간이 아니라 정신적인 세계의 구분까지 포함되어 있고, 중생의 미혹에 따른 세계의 구분과 수행의 심도에 따른 세계로 풀이되기도 한다.

선종()이 발달하였던 우리 나라와 중국에서는 삼계를 선정()의 체험세계를 표현한 것으로 해석하였고, 이와 같은 삼계는 반드시 뛰어넘어야 할 정신적인 영역으로 해석하였다.

이에 입각하여 다시 풀이하면 욕계는 관능과 감각의 세계, 색계는 관능은 초월했지만 아직 형태에 대한 생각이 남아 있는 세계, 무색계는 모든 형태를 초월한 순수이념의 세계라고 할 수 있다.

신라의 원효()나 고려의 지눌() 등은 삼계를 곧 우리의 일상생활권으로 파악하였다. 생활 속에서 탐욕과 진심과 어리석음 등의 삼독심()을 벗어날 때 삼계에서 해탈할 수 있고, 마음속에 이와 같은 삼독심이 더하고 덜함에 따라서 삼계의 여러 세계를 그때 그때 옮겨다니게 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원효는 『대승기신론소()』에서, 삼계가 오직 일심()에서 비롯되는 것임을 밝혔고, 일심이 미혹될 때 지옥·아귀·축생 등의 좋지 않은 세계를 윤회하게 됨을 밝혀 삼계유일심(:삼계는 일심에서 비롯됨.)과 일체유심조(:모든 것은 마음갖기에 달렸음.)를 하나의 맥락으로 연결시켰다.

 

색계천, 色天.

삼계(三界)의 하나. 욕계(欲界)의 위에 있으며, 욕계와 같은 탐욕은 없으나, 미묘()한 형체가 있는 세계. 삼계는 욕계(欲界)색계(色界)무색계(無色界)임.

 

야마천,夜天.

욕계 육천()의 하나. 도리천(忉利天)에서부터 위에 구름을 붙여서 허공에 있는 하늘인데, 육계 육천의 세 번째인 곳. 야마()는 가장 좋다는 말임.

수미산 정수리(꼭대기)에 도리천이 있으니, 도리천 안에 삼십 삼천이 있으니, 가운데 한 천이고, 사방에 여덟씩 벌이어져 있는데, 제석이 가운데 우두머리가 되어 있느니라.…이 위에 야마천<야마는 가장 좋음이다.> 도솔타천…화락천…타화자재천이 차례로 높이 있되…다 구름을 붙여서 허공에 있으니, 이 여섯 하늘이 욕계 육천이다. ; 須彌山 바기예 忉利天이 잇니 忉利川 內예 三十三天이니 가온 天이오 四方애 여듧곰 버러 잇거든 帝釋이 가온위두야 잇니라…이 우희 夜摩天<夜摩 씨라> 兜率陁天…化樂天…他化自在天이 次第로 노피 이쇼…다 구루믈 브터 虛空애 잇니 이 여슷 하리 欲界六天이라 [월인석보 권제1, 31장 앞쪽~32장 뒤쪽]

산스크리트 야마(Yama)를 음역한 것으로, 야마는 형용사로 쓰이면 '쌍()'을 뜻하므로 쌍왕()이라고도 불린다. 《리그베다》에 따르면 야마는 최초의 인간이자 최초로 죽은 자이며, 죽음의 세계인 명계()의 우두머리가 되었다. 고대 인도의 서사시에서는 지하세계를 주관하는 신으로 등장한다. 지하세계는 땅밑 남쪽에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황천이라고 부르는 망각의 강 바이타라나강이 흐른다.

불교에서 쌍왕은 이름처럼 욕계의 제3천인 야마천에도 거주하고 명계()의 세계인 지옥에도 머문다. 4세기에 편찬된 《구사론》에 따르면 야마천은 불교의 천계()를 이루는 28천() 중 하나로 도리천() 바로 위에 있는 하늘이다. 

욕계()의 첫번째 하늘인 사천왕천()은 수미산() 중턱에 위치하고 두번째 하늘인 도리천은 수미산 정상에 위치하는데 야마천부터는 하늘에 위치하기 때문에 공거천()이라고도 한다. 

야마천의 하루는 인간 세계의 2백년에 해당하고 신들의 수명은 2천 살이라고 한다. 지하세계의 야마는 흔히 염마()로 표기하는데 뒤에 도교의 영향을 받아 죽은 사람이 살아있던 동안에 지은 죄를 심판하는 염라대왕이 되었다. 염라대왕은 그 죄에 따라 형벌을 내린다.

야마()는 산스크리트어 yāma의 음사, 시분()이라 번역. 육욕천(六欲天) 가운데 제3천으로, 이곳에 있는 신()들은 때때로 즐거움을 누린다고 함.

 

염마천,焰天. (王) , Yamarāja

염라왕, 염마왕()이라고도 한다. 인도 기원의 지옥의 왕으로 사람 행위의 심판관, 원래는 선업을 쌓아서 죽은자가 가야할 천상낙토의 지배자였으나 후에 바뀌어서 지옥을 관장하는 무서운 귀신의 왕이 된다. 

인도 불교시대에 그 도상은 없으나 중국에 들어와 지옥사상의 전개와 함께 도교에서 말하는 명부의 여러왕과 합하여 남북조시대(5~6세기)부터 염마를 천자로하고 그 밑에 5관과 5도신등이 있어 지옥을 지배한다 하였다. 

명부의 왕으로서의 염마왕을 포함하여 10왕의 신앙도 당대부터 보급되어 5대~송초(10세기)에 걸쳐서 염마왕() 변()과 시왕도, 지장() 시왕도 등을 그리다. 보통 태산(), 부군, 사명, 사록, 구생신등 지옥의 명관과 함께 표시된다.

지옥의 염마왕과 동일기원의 천(쌍신), 불교에서는 일찍부터 이천에 살고 있는 천계()를 육욕천()의 제3에 위치하고 한명으로는 대체로 야마천이라 표시하나 밀교에서는 염마천의 명칭을 써서 남방수호의 천으로 하고 호세팔방천의 하나 또는 12천의 하나로 헤아린다. 

그 형상은 통상 천부형()이며 인두동()을 들고 물소를 타고 있으며 ‘태장계만다라외금강부원’으로 그려서 명부의 태산부군과 흑흠천녀, 귀중 등과 함께 그려진다. 

12천 화상에서는 대부분 물소를 타지 않으나 옛 서대사본(西)의 경우는 단독 화상이고 염마천만다라의 주존에는 경궤()에 말하는 형상으로 나타난다.

염마는 명부()의 왕으로서 불교와 함께 일본에 들어와 무서운 것의 대명사가 되었는데, 지장보살과 습합해서 신앙대상도 되었다. 

나라()시대에는 염라왕()이라고 쓰여졌으며, 가끔 염마국()이라고도 쓰여졌다(『일본영이기』). 염라는 염마라도(산스크리트어 Yama-rāja = 야마왕)의 약자로, 염마왕의 의미이다. 

『불설염라왕오천사경(使)』 또는 『염라왕수기사중역수생칠왕생정토경()』에 의거한 것이다. 후자는 『예수십왕경()』이라고도 하듯이, 염마왕 외에 9왕을 더해서 10왕으로 하고, 염마왕을 재판장으로서 배심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나라()시대까지는 염라왕사의 귀신이 사자를 맞이하러 와서 염라왕궁에 가서, 그 재판에 의해서 지옥의 책고를 받게 된다. 이와 같은 염마는 인도의 명계의 주인인데 불교 안으로 들어와서 권선징악, 인과응보에 이용된 것이다. 

중국에서도 이미 본지는 지장보살이라는 신앙이 태어나고, 사자구제를 소원하기 위해서 신앙으로 되었다. 일본에서는 염마십왕과 삼불을 십삼불에 해당시켜서 초7일기부터 33회기까지의 공양본존으로 한다. 이 경우 염마는 오칠일기의 공양보존이 되며, 지장보살로서 제사지낸다. 

창도설화나 지옥변상도 중에서는 여전히 무서운 형상으로 죄있는 사자를 힐책하는 망부의 왕이었다. 염마십왕의 조상은 겸창()시대부터 행하여져, 염마당에 안치되었다. 겸창 원응사나 나라 백호사의 여마십왕은 그 오래된 작품이다. 

이것이 근세가 되면 마을마을에 염마당이 생기게 된다. 그리고 장례식 때에 여기에 사자의 의류를 바쳐서 멸죄를 원하는 풍습이 일반화되었다. 이 신앙이 상실된 곳에서는 염마십왕상은 먼지를 뒤집어쓰고 방치되어 있는 것이 많다.

불교의 지옥 및 아귀도(탐욕스러운 자가 떨어지는 사후세계)의 왕. 염마왕(), 염마라왕()이라고도 한다. 

고대 인도에서 죽은 자의 신이라고 여겨진 야마에게 차츰 무시무시한 이미지가 주어져서 지하 지옥에 사는 염라왕이 되었다고 한다. 때때로 새빨간 상의를 입고 관을 쓰고 수염을 기른, 너무나 무서운 모습으로 그려진다. 

죽어서 명계로 간 인간들의 생전 행위를 모두 알고 있으며, 재판관으로서 재판을 행하며 인간 사후에 갈 곳을 결정한다고 한다.

 

체통과 관습을 중시하는 염라왕

외모: 규환대지옥의 왕으로 용과 같은 눈에 뱀과 같은 혀를 가지고 있다. 용처럼 부리부리한 눈에서 붉은색 광채가 난다.

성격: 8개 지옥 왕들의 가장 큰 형님으로 체통과 관습을 중시한다.

이야기상의 기능이나 역할: 아버지의 약을 구해와야 하는 바리의 목표를 방해하며, 통과의례에 과제를 제시하는 자

 

십이천, 天.

불교에서 세계를 지키는 십이천신().

십이천신이라고도 한다. 호세천부()의 12하늘로 상·하의 천(), 팔방천과 일()과 월()로 되어 있다. 밀교에서는 이 신들을 모셔놓고 공양을 바치며 치성을 드린다. 

상방의 범천(), 하방의 지천(), 흰 코끼리를 타고 금빛을 띤 동방의 제석천(), 물소를 탄 남방의 염마천(), 갑옷에 투구를 쓰고 이귀() 위에 앉아 있는 북방의 비사문천(), 물속에 살며 거북을 타고 있는 사방의 수천(), 푸른 양을 타고 화염을 두른 남동방의 화천(), 흰 사자를 타고 왼손에 칼을 쥔 남서방의 나찰천(), 구름 속에 갑옷을 입고 투구를 쓴 북서방의 풍천(), 황소를 타고 오른손에 칼을 쥔 북동방의 이사나천(), 일천(), 월천()을 말한다.

인도신화의 12종의 중요신()을 한 세트로 한 것으로, 밀교()에서 수호신으로 사용한다. 사방() 사유()의 수호를 맡았던 호세팔방천()에서 십천()을 거쳐 십이천이 된 것으로 팔방천이란 동방 제석천( ), 동남방 화천(), 남방 염마천(), 서남방 나찰천(), 서방 수천(), 서북방 풍천(), 북방 비사문천(). 동북방 이사나천()의 8신을 말하고, 여기에 상방범천( ), 하방 지천()을 더하여 10천 또 일월천()을 더하여 12천이 된다.

불교에서 세계를 지키는 십이천신(). 십이천신이라고도 한다. 호세천부()의 12하늘로 상·하의 천(), 팔방천과 일()과 월()로 되어 있다. 밀교에서는 이 신들을 모셔놓고 공양을 바치며 치성을 드린다. 

상방의 범천(), 하방의 지천(), 흰 코끼리를 타고 금빛을 띤 동방의 제석천(), 물소를 탄 남방의 염마천(), 갑옷에 투구를 쓰고 이귀() 위에 앉아 있는 북방의 비사문천(), 물속에 살며 거북을 타고 있는 사방의 수천(), 푸른 양을 타고 화염을 두른 남동방의 화천(), 흰 사자를 타고 왼손에 칼을 쥔 남서방의 나찰천(), 구름 속에 갑옷을 입고 투구를 쓴 북서방의 풍천(), 황소를 타고 오른손에 칼을 쥔 북동방의 이사나천(), 일천(), 월천()을 말한다.

 

십이천면,十面.

행도면()의 일종. 십이천을 상징하는 12면이 한 조가 된 것으로, 교왕호국사()에는 응덕() 3년(1086)과 건무() 원년(1334)에 그 사탑공양회() 때 쓰던 7면()들이 남아 있다. 제작연대는 10세기 경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행도면 중에서 가장 오래된 유품으로서 귀중히 여겨진다.  이 한조는 원래 이 절의 관정회() 때 사용되었는데 십이천 병풍으로 대용되었다고도 한다.

 

세계를 수호하는 열두 신().
1) 지천(地天). 대지를 주관하는 신.

2) 수천(水天). 물과 용의 무리들을 다스리는 신.

3) 화천(火天). 불을 다스리는 신.

4) 풍천(風天). 바람을 다스리는 신.

5) 이사나천(). 색계의 맨 위에 있는 색구경천에 사는 신.

6) 제석천(帝釋天). 수미산 정상에 있는 도리천의 왕으로, 사천왕과 32신()을 통솔한다고 함.

7) 염마천(). 죽은 이의 생전의 행적에 따라 상벌을 준다는 저승의 왕.

8) 범천(梵天). 색계 초선천의 왕.

9) 비사문천(毘沙門天). 수미산 중턱의 북쪽을 지키는 신.

10) 나찰천(羅刹天). 나찰과 나찰녀를 다스리는 신.

11) 일천(日天). 태양신.

12) 월천(月天). 달을 신격화한 명칭.

 

도리천, 忉天.

도리’는 33의 음사()이며 삼십삼()으로 의역한다. 도리천은 세계의 중심인 수미산(:Sumeru)의 정상에 있으며 제석천(:Indra)의 천궁()이 있다. 사방에 봉우리가 있으며, 그 봉우리마다에 8천이 있기 때문에 제석천과 합하여 33천이 된다. 

이 33이란 숫자는 불교 고유의 것이 아니라, 이미 《베다[]:Veda》에 천() ·() ·지()의 3계에 33신()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었다. 이러한 사상이 불교에 수용되어 하나의 우주관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후세 대승불교의 정토()신앙은 이 도리천 사상이 발전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제석천, .

〈제석천상〉, 1886년, 소조, 전체높이 47.5㎝,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62호, 상원사 영산전.

도리천의 왕으로 불교의 수호신.

범어로는 샤크로데반드라(S'akrodevandra)이며, 석제환인다라()·석가제바인다라()라고 쓰던 것을 줄여 제석천이라 하였다. 그가 머무르는 곳은 도리천()이다.

불교의 세계관에 의하면 세계의 중앙에 수미산()이 있는데 그 정상에 도리천이라는 하늘이 있다고 한다. 제석은 선견성()에 머무르면서 사천왕()과 주위의 32천왕()을 통솔한다.

그는 불법을 옹호하며, 불법에 귀의하는 사람들을 보호할 뿐 아니라, 아수라()의 군대를 정벌하기도 한다. 그의 무기는 그물인데, 이것을 인다라망()이라고 하여 세간의 얽히고 설킨 인과에 비유한다. 원래 인도의 신격 가운데 인드라(Indra)가 불교의 변화를 보인 한 예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그 이름이 단군신화에도 나타난다. 단군의 할아버지를 묘사할 때 석제환인()이라고 표기하였다. 그리고 자장()이 당나라에 유학하였을 때 중국 청량산()을 참배하였는데, 사람들이 말하기를 제석천왕이 석공()을 데리고 와서 조성한 문수상()이라는 기록이 있다.

선덕여왕이 죽기 전에 도리천에 묻어달라고 유언하였는데 뒤에 사천왕사()가 그 왕릉 밑에 건립되어 그 예언이 맞았다는 기사가 있다. 사왕천()의 위가 도리천이기 때문에 여왕은 죽기 전에 묻힐 곳을 알았다는 것이다.

우리 나라의 제석신앙은 ‘하늘’에 대한 외경 심리와 결부된다. 불교가 도입되기 이전 막연하게 숭배의 사상이 되었던 하늘에 제석천이 있다는 불교신앙이 도입되면서 그 민간신앙은 이론의 근거를 갖게 된다.

고대 한국인들은 하늘의 주인과 제석천을 하나로 보았다. ‘한울님’에 관한 원초적 신앙은 유일 창조주를 부정하는 불교의 입장과 위배되었기 때문에 다만 민간신앙으로만 유포되었다. 제석천의 조상()은 석굴암의 석실에 조성되어 대범천()과 나란히 모셔져 있다.

고려시대에는 태조가 919년(태조 2)에 송악으로 도읍을 옮기고 법왕사()내제석원() 등 10대사찰을 건립하였다. 925년에도 외제석원()을 건립하였으며, 928년에도 제석원을 설치하였다. 1032년(덕종 1) 외제석원에서 왕이 재를 베풀었고, 1060년(문종 14) 정월에는 천제석도량을 문덕전(殿)에서 베풀었다.

1085년(선종 2)에도 천제석도량을 문덕전에서 베풀었고, 1098년(숙종 3)에는 왕이 외제석원에 행차하여 재를 베풀었으며, 1099년 정월과 1101년 정월에 천제석도량을 문덕전에서 베풀었다.

이를 통하여 고려에서는 매년 정월에 제석도량을 베푼 것을 알 수 있다. 1107년(예종 2) 정월과 1110년 정월에도 제석도량을 문덕전에서 베풀었고, 1114년 4월에는 예종이 외제석원에 행차하여 공양하였으며, 1130년(인종 8) 정월에는 제석도량을 중화전(殿)에서 베풀었다.

1132년 2월에는 천제석도량을 명인전(殿)에서 베풀었고 1148년(의종 2) 정월에는 제석도량을 문덕전에서 베풀었으며, 1176년(명종 6)에는 천제석도량을 명인전에서 베풀고, 1177년 3월에는 제석도량을 내전에서 베풀었으며, 1181년 3월에 제석도량을 명인전에서 베풀었다.

1203년(신종 6) 정월에는 제석도량을 수문전(殿)에서 베풀었고 1214년(강종 4) 정월에도 제석도량을 수문전에서 베풀었으며, 같은 해 3월에는 제석재를 행하였다.

1223년(고종 10)에 제석도량을 수문전에서 베풀었고, 1251년에는 천제석도량을 궐안에서 베풀었다. 이와 같이 고려시대에는 제석천에 대한 호국진병()의 신앙의식이 많이 행하여졌다.

불교의 수호신으로 강력한 신들의 우두머리라는 뜻으로 석제환인(석제환인)이라고도 부른다.
불교의 수호신으로 고대 인도의 신인 인드라(Indra)를 수용한 것이다. 제석천은 수미산 정상에 있는 하늘인 도리천의 주인으로 , 수미산 중턱의 사천왕을 거느리고 불법과 불제자를 보호한다. 


제석천은 본래 인도 성전에 등장하는 천신 중 벼락을 신격화한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신으로, 벼락과 쇠갈고리, 인드라망을 무기로 하여 일체의 악마를 정복하는 신이었으나, 불교에 수용되어서는 범천과 함께 호법선신 역할을 맡게 되었다. 그리하여 항상 부처님의 설법 자리에 나타나 법회를 수호하고 사바세계에 있는 인간의 번뇌와 죄를 다스리는 역할을 담당한다. 

제석천이 부처 설법회장을 항상 떠나지 않는 것은 일찌기 부처님이 도리천에 올라가 어머니 마야부인을 위해 설법할 때 제석천이 사자좌()를 설치하고 정성으로 부처님을 영접한 데서 비롯된다.

제석천의 형상은 머리에 보관을 쓰고 몸에는 각종 영락을 걸치고 금강저를 잡고 있거나 갑옷을 입고 보관을 쓰고 막대를 든 모습 등 다양하다. 여기서 금강저는 인간의 탐욕과 죄악을 씻어주는 지혜를 상징한다. 

그림이나 조각으로 표현할때는 금강저를 들거나 합장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제석천과 범천이 중심이 된 신중탱화에는 동진보살 외에도 일궁천자·월궁천자·천동()·천녀()가 함께 자리한다.

[형상.성격]인간의 번뇌와 죄를 다스리는 역할을 담당하며, 형상은 머리에 보관을 쓰고 몸에는 각종 구슬로 된 화려한 장식을 걸치고 금강저를 잡고 있거나 갑옷을 입고 보관을 쓰고 막대를 든 모습 등 다양하다. 

금강저는 인간의 탐욕과 죄악을 씻어주는 지혜를 상징한다. 그림이나 조각으로 표현할때는 금강저를 들거나 합장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불교에서 불법을 지키는 수호신이며 고대 인도 힌두교의 신 인드라를 불교에서 수용한 것이다.

불교의 수호신으로 고대 인도의 신 인드라(Indra)를 수용한 것이다. 석제환인다라()·석가제바인다라()로 음역하고 줄여서 석제환인·제석천이라 한다. 제()는 인드라의 의역이고, 석()은 샤크라의 음역이다. 

경전에는 제석천이 본래 사람이었으나 수행자에게 음식과 재물, 향과 와구()·등불을 베푼 인연으로 제석천이 되었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천제석()·천주()라고도 부른다. 《법화경》 서품에 나오는 '제석은 환인이며, 도리천주이고 옥황상제로서 제석이라 일컫는다'는 말에 따른 것이다. 

욕계 제2천인 도리천의 주인이며, 수미산() 위의 선견성()에 살면서 중턱에 있는 사천왕을 거느리고 불법과 불제자를 보호한다. 

제석천은 본래 인도 성전 《리그베다》에 등장하는 천신 중 벼락을 신격화한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신이었으나 불교에 수용되어서는 범천()과 함께 호법선신 역할을 맡게 되었다. 그리하여 항상 부처님의 설법 자리에 나타나 법회를 수호하고 사바세계 인간의 번뇌와 죄를 다스리는 역할을 담당한다. 

제석천이 부처님 설법회상을 항상 떠나지 않는 것은 일찍이 부처님이 도리천()에 올라가 어머니 마야부인을 위해 설법할 때 제석천이 사자좌()를 설치하고 정성으로 장엄하여 부처님을 영접한 데서 비롯된다. 밀교에서는 호세팔방천() 및 십이천()의 하나로서 동방을 수호하는 신이다. 

한국에서는 단군의 할아버지를 석제환인()이라고 하여 하늘의 주인과 제석천을 동일시하여 숭배하였다.

제석천이 사용하는 강력한 무기는 인다라망()이다. 이것은 제석천궁에 장엄되어 있는 그물로 수많은 보배 구슬로 이루어져 있어 흔들면 서로 빛을 발하면서 함께 어우러져 적을 물리친다. 《리그베다》 시대에는 이것으로 아수라()의 군대를 정벌하여 모든 신을 주재하는 최고의 신이 되었다. 

불교에 귀의한 뒤의 인다라망은 일체 세상 모든 존재가 홀로 있지 않고 첩첩이 겹쳐진 가운데 서로 얽히고 맞끼워져 함께 존재함을 설명하는 중중무진법계()의 진리에 비유된다. 

불상으로는 일찍이 간다라 지방에서 범천과 함께 삼존상으로 제작된 예가 보이고, 한국에서는 경주 석굴암의 제석천왕상이 대표적이다. 

이 불상은 오른손에 불자(), 왼손에 금강저()를 쥐고 있는데, 불자는 중생의 번뇌를 털어내는 도구이며 금강저는 인간의 탐욕과 죄악을 씻어주는 지혜를 상징한다.

제()는 산스크리트어 indra의 번역, 석(釋)은 산스크리트어 śakra의 음사. 신()들의 제왕인 샤크라〔〕라는 뜻. 수미산 정상에 있는 도리천의 왕으로, 사천왕(四天王)과 32신()을 통솔하면서 불법(佛法)을 지킨다고 함. 도리천에는 33신이 있는데, 제석은 그 중앙에 있는 선견성(善見城) 안의 수승전(殊勝殿)이라는 궁전에 살고, 나머지 32신은 그 성() 밖의 궁전에서 각각 산다고 함.

 

도솔천, 兜天.

불교의 우주관에서 분류되는 천()의 하나. 미륵보살()이 머물고 있는 천상()의 정토()이다.

범어 듀스타(Tusita)의 음역으로서, 의역하여 지족천()이라고 한다. 즉, 이곳에 사는 무리들은 오욕()을 만족하고 있음을 뜻한다. 불교에서는 세계의 중심에 수미산()이 있고, 그 산의 꼭대기에서 12만 유순() 위에 있는 욕계() 6천 중 제4천인 도솔천이 있다고 한다.

도솔천은 내원()과 외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외원은 수많은 천인들이 즐거움을 누리는 곳이고, 내원은 미륵보살의 정토로서 내원궁()이라고 부른다. 이 내원궁은 석가모니가 인도에 태어나기 직전까지 머무르면서 중생교화를 위한 하생()의 때를 기다렸던 곳이다. 

미래불()인 미륵보살은 현재 이 내원궁에서 설법하면서 남섬부주()에 하생하여 성불()할 때를 기다리고 있다.

≪미륵상생도솔천경 ≫에 의하면, 바라나시국의 칼파리촌에서 태어난 한 브라흐만계급의 아들인 미륵은 부처의 제자가 되어 교화를 받고 마침내 도솔천에 태어나는 영광을 얻는다. 

여기서 미륵은 4,000세, 인간의 나이로 56억6700만 년을 보낸 뒤 지상으로 내려와 성불한다.

이 지상의 국토는 풍요롭고 청정하며 모든 복덕을 갖추고 있어, 미륵불은 첫 모임에서 96억의 사람을 제도하고, 두번째 모임에서는 94억, 세번째 모임에서는 92억의 사람을 제도하여 그들을 모두 성자()가 되게 하고 8만4000세를 살다가 열반에 든다고 기록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도솔천에 상생하기를 바라고 미륵불이 도솔천에서 내려와 용화회상()에서 설법하는 자리에 참여하게 되기를 바라는 미륵신앙이 크게 유행하였다. 

미륵보살이 등장하면서부터 총 27천 중 아래에서 네번째에 위치하는 도솔천이 별안간 윤회의 세계에서 벗어나서 불교의 이상세계인 극락과 같은 비중을 점하는 불국정토()로 위치를 굳히게 되었으며, 도솔천도 내·외의 이원()으로 분리된 것이다.

이 하늘은 보관()·칠보()·광명()·연화() 등으로 장엄되어 있고, 자연히 생긴 악기에서 십선()과 사홍서원()을 설하는 음악이 끊임없이 흘러 나온다고 한다. 천인들은 이 음악소리를 듣고 높은 깨달음을 얻고자 발원한다. 신라의 원효() 등은 불경을 근거로 하여 도솔천에 왕생할 수 있는 아홉 가지 인연을 들고 있다.

끊임없이 정진하고 많은 공덕을 쌓은 자, 탑을 깨끗이 하고 좋은 향과 아름다운 꽃을 공양한 자, 여러가지 삼매()로써 깊은 선정()을 닦은 자, 경전을 독송하는 자, 번뇌를 끊지는 못하였지만 지극한 마음으로 미륵을 염불하는 자, 8계()를 받고 청정한 행을 익히며 사홍서원을 잊지 않는 자, 널리 복업()을 닦는 자, 계를 어기고 악을 범하였어도 미륵보살의 자비로운 이름을 듣고 정성껏 참회하는 자, 미륵보살의 이름을 듣고 그 형상을 만들어 향과 꽃·깃발로 장식하고 예배하는 자 등이다.

이상과 같이 모든 사람들이 쉽게 수행할 수 있는 실천방법을 갖추었기 때문에 이상적인 불국세계로서 도솔천은 크게 부각되었다. 백제의 무왕은 미륵보살이 있는 도솔천을 이 땅에 실현시키기 위해서 익산에 미륵사()를 창건하였다.

신라 법상종()의 개산조 진표()는 변산의 부사의방()에서 3년 동안 고행 참회한 결과, 미륵보살과 지장보살이 도솔천인들을 거느리고 와서 내세에 도솔천에 태어날 것이라는 수기()를 주기도 하였다. 

경덕왕 때의 월명사()는 하늘에 해가 둘이 나타났을 때 <도솔가>를 지어서 미륵보살을 감동시킴으로써 두 해가 나타나는 괴변이 사라지게 하였다는 것 등이 모두 도솔천에 대한 신앙의 일면으로 볼 수 있다.

원효는 몇 가지 이유를 붙여서 도솔천이 극락보다 왕생하기 힘든 곳이라고 보았다. 도솔천은 지역이 협소하고, 남녀가 함께 살며, 욕망에 물든 생활이 있으므로 뒤로 물러설 가능성도 있고, 나이가 4,000세로 한정되어 있으므로 중간에 요절할 수도 있다. 좋지 않은 생각이 일어날 수 있는 곳이며, 나쁜 마음을 먹으면 다시 지옥에 떨어질 수 있고 방일()하여질 우려도 있다.

남자는 아버지 무릎 위에 있고 여자는 어머니 무릎 위에 있으며, 그곳의 설법하는 주인공은 보살이고, 그 법()을 들어서 성과()를 얻는 자도 있고 얻지 못하는 자도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이유를 내세워 도솔천에 왕생하는 것이 서방 극락세계에 왕생하기보다 어렵고 수행조건도 좋지 못함을 지적하였다.

통일신라시대의 경흥()은 극락과 도솔천에 관한 원효의 비교를 극락정토신앙의 전파를 위한 하나의 방편설이었다고 평하고, 이러한 비교는 아무런 뜻이 없는 것이라고 하였다. 

현재 우리 나라에는 도솔암 또는 지족암·내원암이라는 명칭의 암자가 매우 많이 있다. 이는 도솔천과 내원궁을 상징하는 명칭으로 도솔천을 중요시하였던 일면을 보여주는 것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욕계() 6천() 중의 제4천.

도솔천의 어원해석으로는 ‘만족시키다’의 의미로 설명하여 지족천() ·묘족천() ·희족천(), 또는 희락천() 등으로 번역한다. 그 내원()은 장차 부처가 될 보살이 사는 곳이라고 하며, 석가도 현세에 태어나기 이전에 이 도솔천에 머물며 수행했다고 한다. 

도솔천에는 내원()과 외원()이 있는데 내원에는 미륵보살()이 머물고 외원에는 천인들이 오욕()을 만족하며 머물고 있다. 

미륵보살은 내원궁에서 설법하며 인간이 사는 세상인 남섬부주()에 하생()하여 성불할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이 때 미륵이 내려온 인간세상은 이상적인 세상이 되고 세상의 모든 사람을 교화시켜 성인이 되게 하고 열반에 든다고 한다. 

도솔천은 미륵보살의 정토()로서, 정토신앙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러한 미륵보살 신앙은 우리나라 불교역사에서 삼국시대에 크게 융성하였다. 

신라시대 원효는 도솔천에서 왕생할 수 있는 수행방법을 제시하였고 특히 백제 무왕은 미륵보살이 인간세상에 하생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익산에 미륵사()를 세웠다고 전한다.

불교에서 욕계 6천() 중의 제 4천(). 도사다()ㆍ투슬타()라고도 한다. ‘만족시킨다’는 의미로 해석하여 지족()ㆍ묘족()ㆍ희족()ㆍ희락()이라 번역한다. 

불교의 우주관에 따르면 세계의 중심은 수미산()이며, 그 꼭대기에서 12만 유순(: 고대 인도의 거리 단위로 소달구지가 하루에 갈 수 있는 거리. 11~15㎞라는 설이 있음) 위에 도솔천이 있다고 한다. 

이곳은 내원()과 외원()으로 구별되어 있다. 내원은 미륵보살이 살며 석가모니불의 교화를 받지 못한 중생을 위해 설법하고, 외원은 천중()의 환락 장소라고 한다. 

석가모니불도 인도에 태어나기 전에 이곳에서 머물며 수행했다고 한다. 도솔천은 미륵보살의 정토로 알려져 있다. 

도솔천에는 다음과 같은 사람들이 태어날 수 있다고 한다. 끊임없이 정진하여 덕을 많이 쌓은 사람, 깊은 선정()을 닦은 사람, 경전을 독송하는 사람, 지극한 마음으로 미륵보살을 염불하는 사람, 계율을 지키며 사홍서원을 잊지 않은 사람, 널리 복업()을 쌓은 사람, 죄를 범하고서 미륵보살 앞에 진심으로 참회하는 사람, 미륵보살의 형상을 만들어 꽃이나 향 등으로 장식하고 예배하는 사람 등이다. 이상과 같이 모든 사람들이 쉽게 수행할 수 있는 실천방법을 갖추었기 때문에 이상적인 불국세계로서 도솔천은 크게 부각되었다.

도교의 33천() 가운데 하나로, 태상노군()이 이곳에 거처한다고 한다.

도솔()은 산스크리트어 tuita의 음사. 묘족()·지족()이라 번역. 육욕천(六欲天) 가운데 제4천으로, 이곳에는 내원()과 외원()이 있다고 함. 내원에는 미륵보살이 수행중이고 외원에는 신()들이 흡족해 하면서 살고 있는데, 그 보살은 먼 미래에 이 세계에 다시 태어나 화림원()의 용화수() 아래에서 성불하여 미륵불이 된다고 함.

욕계 육천()의 하나. 도리천(忉利天)에서부터 구름을 붙여서 허공에 있는 하늘인데, 육계 육천의 넷 째 하늘. 도솔타()는 족한 곳을 앎[]이니. 최후신(最後身) 보살(菩薩)이 이 하늘에 나시어 가르치시므로 욕심에 족한 곳을 안다고 함. 보처보살()이 머문다 함. 도솔천()이라고 하기도 함.

불교에서 말하는 욕계() 6천() 중의 제4천.

도솔천의 어원해석으로는 ‘만족시키다’의 의미로 설명하여 지족천() ·묘족천() ·희족천(), 또는 희락천() 등으로 번역한다. 그 내원()은 장차 부처가 될 보살이 사는 곳이라고 하며, 석가도 현세에 태어나기 이전에 이 도솔천에 머물며 수행했다고 한다. 

도솔천에는 내원()과 외원()이 있는데 내원에는 미륵보살()이 머물고 외원에는 천인들이 오욕()을 만족하며 머물고 있다. 

미륵보살은 내원궁에서 설법하며 인간이 사는 세상인 남섬부주()에 하생()하여 성불할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미륵이 내려온 인간세상은 이상적인 세상이 되고 세상의 모든 사람을 교화시켜 성인이 되게 하고 열반에 든다고 한다. 도솔천은 미륵보살의 정토()로서, 정토신앙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도솔천의 한문은 두솔천으로 쓰고, 읽기는 도솔천이라고 읽는 데에 주의해야 합니다. 도솔천은 칠보로 장식된 궁전이 즐비한 정토세계(淨土世界)입니다. 도솔천에는 내원(內院)과 외원(外院)이 있습니다. 내원에는 미륵부처가 있습니다. 이곳부터를 정토(淨土)라고 합니다.

도솔천욕계의 육천(六天) 중 제4천. 이 하늘의 내원(內院)은 장래 부처가 될 보살의 주거지로 일컬어지며, 석존도 예전에 여기에서 수행하고, 현재 미륵보살도 이곳에서 설법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곳의 천인(天人)의 수명은 사천년, 그 하루 밤낮이 인간계의 사백년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화락천(化樂天)은 도솔천의 위에 있습니다. 

대상물을 마음대로 변화시켜 즐길 수 있는 세상입니다. 
화는 변화의 준말이고 변화의 대상은 사람이 보고 듣고 냄새 맡고 즐기는 모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무엇이든 "있어라."하면 있고 "바뀌어라."하면 바뀝니다.

이러한 미륵보살 신앙은 우리나라 불교역사에서 삼국시대에 크게 융성하였다. 

신라시대 원효는 도솔천에서 왕생할 수 있는 수행방법을 제시하였고 특히 백제 무왕은 미륵보살이 인간세상에 하생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익산에 미륵사()를 세웠다고 전한다.

도사다천(覩史多天), 도솔타천(兜率陀天), 도술천(兜術天)

 

 

삼계 출처: 시공 불교사전 

 

 

참고문헌. 

도솔천 [Tusita, 兜率天] (두산백과)

도리천 [忉利天] (두산백과)

제석천 [帝釋天]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무색계 [無色界] ,원불교대사전,

색계천 [色界天] 한국고전용어사전, 

욕계육천 [欲界六天] , 한국고전용어사전,

야마천 [夜摩天] ,두산백과.

염마 [閻魔] (종교학대사전, 1998.)

염라왕 [閻羅王] (환상동물사전, 2001.

염라왕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바리공주 서사창작), 2002., 한국콘텐츠진흥원)

십이천 [十二天] (두산백과)

도솔천 [兜率天] (시공 불교사전, 2003.)

도솔타천 [兜率陀天] 한국고전용어사전.

삼계 [三界]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또다른 볼거리 동영상.

https://youtu.be/xpqCHcEUvaU

https://youtu.be/oDIFw-x5R-4

https://youtu.be/x2UlMAOmT4s

https://youtu.be/jcZOCDkJ-68

https://youtu.be/VfxePt3uAwA

https://youtu.be/jezOn_ABT-4

https://youtu.be/0ezy25PUkTU

https://youtu.be/6Y5mcLxlSgU?t=36

https://youtu.be/M0w0lVm0CoU?t=151

https://youtu.be/xDFjE2WJm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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