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진 'K-방산' 위상.. 천궁-II·K2-전차·FA-50..'K-방산' 코로나 뚫고 수출기대감↑up,,, 세계로 가는 K-방산, 천궁Ⅱ· K9자주포 등 연이은 수출 낭보,,,
천궁II '이스라엘제 이겼다,,
UAE에 사상 최대 4조원 어치 수출,
초속 5km로 낙하하는 적 탄도미사일도 요격,
세계로 가는 K-방산, 천궁Ⅱ· K9자주포 등 연이은 수출 낭보,,,
'파이브 아이즈' 국가에 첫 수출·UAE와는 4조원대 공급
정부 세계 5위 방산수출국 목표 지원...업계 "추가 수출 기대"
군, 북 미사일 위협 대응해 천궁 II 포대 3배로 늘릴 계획,
코로나19 여파로 주춤했던 국내 방위산업의 수출길이 열리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국방부가 한국형 방공 체계 '천궁-II(M-SAM)'에 대한 구매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히면서 역대 최대 규모 수출계약을 눈앞에 둔 가운데 'K2-전차' 'FA-50' 등도 수출 물망에 올랐다.
17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국형 패트리엇(PAC)'으로 불리는 천궁-II가 내년 상반기 4조원대 규모로 수출될 전망이다.
UAE 국방부는 지난달 트위터를 통해 129억 디르함(약 4조1500억원)을 들여 한국형 방공 체계 천궁Ⅱ 구매를 추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국내 방위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다.
천궁은 1960년대부터 운영된 중거리지대공유도무기 '호크'를 대체하기 위해 국방과학연구소 주도로 LIG넥스원(발사체)·한화시스템(레이더)·한화디펜스(발사대) 등이 협력·개발한 최신 방공유도무기체계다.
최대 사거리는 40㎞, 발사체(유도탄) 1발당 가격만 15억원에 달한다.
업계는 UAE에 4조원대 수출이 성사될시 발사체를 맡은 LIG넥스원은 2조원에서 2조5000억원, 레이더를 담당한 한화시스템은 1조2000억~1조6000억원 규모의 수주를 각각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로템은 노르웨이 정부가 추진하는 약 1조6000억원 규모 차세대 전차 사업을 따내기 위해 기존 K2전차를 노르웨이 맞춤형 전차로 개조한 'K2NO'를 개발했다.
또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영업·생산·설계 등 실무인원들이 현지로 파견돼 잠재적 협력사들과 현지생산 및 시스템 통합 등을 논의했다.
노르웨이 정부는 지난해 10월 K2-전차와 독일 레오파드 전차 중 입찰을 통해 신형 전차를 선택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대로템은 그해 11월 노르웨이 방산 물자관리청에 RFI(정보제공요청서) 제출을 완료했다.
노르웨이 정부는 내년 초까지 RFI를 검토한 후 내년 2월부터 성능시험평가에 나설 계획이다.
이르면 2025년까지 육군 배치를 목표로 한다.
폴란드 차세대 전차 사업 수주도 기대할 만한 상황이다.
폴란드는 약 800대의 전차를 신규로 도입할 계획으로 사업규모는 10조5000억원이다.
현대로템은 K2 흑표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주력전차인 K2PL 모델을 폴란드에 제안했다.
향후 인도의 차세대 전차 도입 프로젝트 수주도 노리고 있다.
인도 육군의 '미래대비전투차량(FRCV)' 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차세대 전차 1770대를 조달하기 위한 것으로 전체 규모는 2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최근엔 이집트 정부와도 K2-흑표 수출 협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말레이시아의 경전투기 도입사업에 FA-50의 수출을 타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업 규모는 9억6000만달러(약 1조1300억원)이다.
FA-50은 기존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을 개조한 경공격기로 1대당 가격은 약 490억원으로 알려졌다.
2013년 필리핀과 이라크에 각각 12대, 24대가 수출됐다.
정부와 KAI는 두바이 에어쇼에서는 '국산항공기 수출 Team Korea 행사'를 열고 1000대 수출 달성 목표를 세웠다.
최근엔 콜롬비아·페루 등 남미에서 공동으로 수주 마케팅을 펼쳤다,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정부 대표단은 지난달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Expodefensa 2021'에서 콜롬비아 국방장관과 합동군사령관 등을 만나 FA-50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방산협력 등을 논의했다.
콜롬비아는 24대의 노후 경공격기 A-37 교체사업(약 1조1840억원 규모)을 추진하고 있다.
KAI는 공대공·공대지 무장과 항속거리를 확장한 수출형 FA-50을 제안한 상태다.
페루 공군도 총 24대 규모의 초음속 경공격기 획득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10월 열린 페루 리마에서 열린 '페루 국제방산전시회(SITDEF 2021)'에서 페드로 카스티요 페루 대통령은 KAI 부스를 방문해 성능개량형 FA-50에 관심을 나타냈다.
페루는 지난 2012년 KAI가 독자 개발한 기본 훈련기 'KT-1P' 20대를 도입한 바 있다.
'K-방산' 위상은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스톡홀름국제평화문제연구소(SIPRI)가 이달초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 LIG넥스원, ㈜한화 등 4개 기업은 100대 무기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판매액은 전년대비 4.6% 상승한 65억달러(약 7조원)를 기록했다.
나상웅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로 취소·연기됐던 글로벌 방산전시회가 올해 본격 재개하면서 수출길이 열리고 있다"며 "우리나라 제품들은 가격대비 성능이 매우 우수하고 후속 군수가 용이해 각국이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천궁II '이스라엘제 이겼다,,
UAE에 사상 최대 4조원 어치 수출,
중동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처음으로 국산 요격미사일 천궁 II가 4조1500여억원 규모로 수출된다.
천궁 II 요격미사일의 해외 수출은 처음이며, 수출 규모도 국내 방산 수출 사상 최대다.
천궁 II, 이스라엘제 요격미사일과 경합해 승리,
UAE 국방부는 지난 16일(현지 시간) 트위터를 통해 “방어 역량을 질적으로 보충할 한국형 방공 체계 M-SAM(천궁)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UAE 국방부는 한국과의 M-SAM 계약 규모가 129억 디르함(약 4조1500억원)이라고 밝혔다.
천궁은 노후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호크’를 대체하기 위해 국방과학연구소(ADD)와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등이 개발한 중거리 대공 미사일이다.
항공기 격추용 천궁Ⅰ과, 적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천궁 II 두 종류가 있는데 UAE 가 도입하는 것은 천궁 II인 것으로 알려졌다.
UAE 현지매체인 걸프투데이도 “타와준 경제위원회의 타리크 압둘 라임 알 호사니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에 한국의 방공 시스템인 M-SAM을 들여올 계획임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타와준 경제위원회는 우리나라의 방위사업청에 해당하는 기관이다.
UAE가 천궁 II 몇 개 포대를 도입하는지 구체적인 수량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천궁2 UAE 수출은 이스라엘제 ‘바락’ 요격미사일과의 경합에서 승리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세계 시장에서 성능을 인정받고 있는 이스라엘제 요격미사일과의 경쟁에서 승리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UAE 원전 수출, 한국군 아크부대의 지속적인 파병도 이번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강은호 방위사업청장 등 우리 정부와 군 고위관계자들이 최근 UAE를 방문해 방산 세일즈 외교를 한 직후 UAE 정부의 발표가 이뤄져 주목된다.
양국은 추가 세부 협상을 마무리한 뒤 연내에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초속 5km로 낙하하는 적 탄도미사일도 요격,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천궁 II는 교전통제소와 3차원 위상배열레이더, 수직 발사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발사대 1기당 8발의 미사일이 탑재돼 있다.
최대 요격고도는 15㎞로, 패트리엇 PAC-3 CRI(최대 요격고도 20㎞)보다 조금 낮다.
항공기 격추용 천궁Ⅰ 미사일의 최대 사거리는 40㎞다.
천궁 II의 최대 속도는 마하 5로, 길이는 4m, 무게는 400㎏, 미사일 1발의 가격은 약 15억 원 수준이다.
2017년 시험발사에서 100% 명중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수직 발사대에서 ‘콜드 론치’ 방식으로 발사돼 미사일이 수직으로 솟구쳐 오른 뒤 방향을 급격히 틀어 목표물(적 탄도미사일)을 향해 날아가는 방식으로 요격한다.
러시아와의 기술협력으로 개발돼 러시아제 S-350 요격미사일과 비슷하다.
천궁 II는 2012년 개발에 착수돼 2017년 6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2018년 양산에 착수해 지난해 말 첫 포대 물량이 군에 인도됐다.
천궁II는 개발을 끝내고도 한때 사업 취소 위기를 겪기도 했다.
2017년 당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계약을 앞둔 천궁II의 구매를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리며 논란이 일었다.
세계로 가는 K-방산, 천궁Ⅱ· K9자주포 등 연이은 수출 낭보,,,
'파이브 아이즈' 국가에 첫 수출·UAE와는 4조원대 공급
정부 세계 5위 방산수출국 목표 지원...업계 "추가 수출 기대"
방산업계가 코로나19를 딛고 연이어 수출 잭팟을 터뜨리며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방산업계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에어쇼 등 각종 무기·방산 박람회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해외 영업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정부의 적극적인 수출 독려와 기술경쟁력 확보 등을 힘입어 LIG넥스원과 한화디펜스 등이 '최초', '최대 규모'의 수출 소식을 전하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디펜스는 전날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국가인 호주와 K-9 자주포 30문과 K-10 탄약운반장갑차 15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수출 규모는 약 9320억원이다.
한화디펜스는 2040년 말까지 호주 질롱에 현지 자주포 생산기지를 설립하기로 했다.
길이 8m에 달하는 포신에서 발사되는 포탄의 최대 사거리는 40㎞다.
K-9 자주포는 구경 155㎜, 52구경장이다.
자동화된 사격통제장비, 포탄 이송과 장전장치로 급속발사 시 15초 이내에 초탄 3발을 발사할 수 있다.
3분간 분당 6~8발, 1시간 동안 분당 2~3발 사격이 가능하다.
특히 주목을 받은 점은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 5자 기밀정보 동맹국인 호주에 아시아 국가중 처음으로 주요 무기체계를 수출한 사례가 됐다는 것이다.
한국산 무기의 경쟁력을 증명했다고 평가된다.
K-9 자주포는 지금까지 터키와 폴란드·인도·핀란드·노르웨이·에스토니아 등에 600여문이 수출됐고 현재 이집트와도 2조원대 규모의 수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LIG넥스원은 아랍에미리트(UAE)와 역대 최대 규모인 4조원대의 탄도미사일 요격용 미사일 '천궁-II(M-SAM)' 계약 체결 막바지 작업을 진행중이다.
항공기 격추용 천궁-Ⅰ과, 적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천궁- II 두 종류가 있다.
천궁은 노후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인 '호크'를 대체하기 위해 국방과학연구소(ADD)와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등이 개발한 중거리 대공 미사일이다.
이중 UAE가 도입하는 것은 천궁- II다.
최대사거리는 40km 이고 발사대 당 8기가 탑재돼 수초 단위 짧은 간격으로 연발 사격이 가능하다.
아직 최종 사인 전이지만 지난달 중순 UAE 국방부가 이례적으로 공식 트위터를 통해 "천궁-II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알려졌다.
이달 안에 최종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최근 성과를 신호탄으로 향후 방산업계의 해외 수출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의 군사기술력이 상당히 높아진 동시에 방산 수출의 가장 핵심인 정부의 적극적인 수출 지원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UAE의 천궁-II 구매 계획 발표 당시 "이번 쾌거는 100% 요격률을 자랑하는 '천궁2'의 성능뿐 아니라, 역대 3개 정부의 노력이 쌓인 결과"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밝히기도 했다.
미국의 군사력 평가기관 '글로벌 파이어파워(GFP)'가 발표한 2021년 세계군사력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유럽 주요국을 제치고 세계 138개국 중 6위의 국방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 10월 발표한 한국 방산기업의 매출액은 지난 2002년 17억 달러에서 2018년 52억달러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도 7.2%로 러시아(13.9%)에 이어 2위였다.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세계 방위사업 분야에서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의 입지를 확보하겠다"며 "세계 5위권 방산수출 및 국방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폭적인 지원을 밝힌 바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은 국방 원조를 받던 국가였는데 1970년대부터 정부차원에서 방위산업을 육성해 지금의 기술력을 확보하게 된 것"이라며 "방위산업의 특성상 국가를 계약당사자로 하기 때문에 양국간 상호협력과 신뢰가 바탕이 돼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외교·안보 등에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하나둘 빛을 보고 있는 것"이라며 "여기에 상호 신뢰를 쌓고 이를 바탕으로 계약 대상, 규모를 점진적으로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군, 북 미사일 위협 대응해 천궁 II 포대 3배로 늘릴 계획,
하지만 이듬해 2월 개최된 제109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기존 계획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군 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당초 7개 포대의 천궁II를 양산, 배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북한이 변칙기동을 하는 KN-23 ‘북한판 이스칸데르’와 초대형 방사포 등을 개발함에 따라 천궁II 포대를 당초 수량보다 3배 가량 크게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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