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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 진시황" 중요한 인물임에도, 진시황에 관한 역사 기록은 많지 않으며 확실히 믿기도 어려운 점이 있다. 진 왕조 자체의 역사기록이 전해지지 않는 상태에서 진시황 관련 자료는 사마천의 와 유향의 정도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이 책들은 모두 진시황의 시대보다 백 년 이상 지난 뒤에 써진 데다 사실과 전설의 구분이 모호하고, 일부는 의도적인 왜곡을 했다는 의심마저 들기 때문이다. 이따금 출토되는 진나라의 죽간이 어느 정도의 실마리를 보태 주지만, 진시황이 실제로 어떤 인물이었고 어떤 일을 했는지 지금 정확히 알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진시황의 상. 그의 명성은 사실과 전설을 넘어 우뚝 서 있다 아무튼 남아 있는 자료에 따르면, 진시황의 탄생은 매우 위태로웠는 데다 모종의 음모까지 깃들어 있었다. 그는 기원전 25.. 더보기
공명첩, 空名帖. 납속책 , 納粟策 . 공명첩, 空名帖.받는 사람의 이름이 적혀 있지 않은 일종의 임명장이다. 전쟁이나 흉년으로 곡식이 필요할 때 곡식을 바치는 사람에게 이 공명첩을 발급해 신분을 올려 주거나 벼슬을 주었다. 숙종 때에는 한 해에 공명첩을 2만 장 발급하기도 하였는데, 그 결과 신분 질서가 크게 흐트러졌다. 조선시대 수취자의 이름을 기재하지 않은 백지 임명장. 관직·관작의 임명장인 공명고신첩(空名告身帖), 양역(良役)의 면제를 인정하는 공명면역첩(空名免役帖), 천인에게 천역을 면제하고 양인이 되는 것을 인정하는 공명면천첩(空名免賤帖), 향리에게 향리의 역을 면제해주는 공명면향첩(空名免鄕帖) 등이 있다. 이 제도는 임진왜란 중에 나타난 것으로, 군공을 세운 사람 또는 납속(納粟 : 흉년이나 전란 때에 국가에 곡식을 바침)을 한 .. 더보기
호미. 柄鋤. 호미. 柄鋤. 국적 > 한국. 우리나라의 호미는 그 기능과 모양에 따라 논 호미와 밭 호미로 나눈다. 논이나 밭을 매는 데에 쓰는 연장. 호미는 쇠날의 앞이 뾰족하고 위는 넓적하며 한쪽에 가느다란 목이 휘어 꼬부라지고 그 끝에 둥근 나무토막의 자루를 박은 김매는데 쓰는 농기구이다. "재질 크기 용도 · 기능 소장처. 금속 > 철제(鐵製), 초제 > 볏짚. 길이 33. 산업/생업 > 농업 > 파종경작 > 호미. 국립 민속박물관. 논밭의 김을 매거나 주로 사용하는 한국 고유의 연장이다. 우리 호미는 서유구(徐有榘, 1764∼1827)의 『임원경제지』에서도 동서(東鋤, 동쪽나라의 호미)라고 했을 만큼 우리나라에서나 볼 수 있는 연장이다. 부등변 삼각형인 날의 한쪽 모서리에 목을 휘어서(용접기가 나오면서 이어대.. 더보기
콜로세움,Colosseum. 콜로세움 [Colosseum 둘레 527m, 높이 48m에 이르는 거대한 극장인데, 불과 8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이토록 웅장한 건물을 손색없이 지은 로마인의 건축기술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건물은 1층부터 도리아, 이노니아, 코린트 양식으로 4개 층이 서로 다르게 지어졌다. 5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수월하게 입장할 수 있도록 80개가 넘는 아치문이 있었고, 관객은 10분이면 모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고 한다. 신분제 사회였던 까닭에 신분에 따라 자리가 달랐으며 황제가 드나드는 입구가 따로 있었다. 영어: Colosseum(콜로세움) 이탈리아어: Colosseo(콜로세오) 라틴어: Amphitheatrum Flavium(암피테아트룸 플라 비움) 프랑스어: Colisée(콜로세) 이탈리아 로마의 중심지.. 더보기
최무선 , 崔茂宣. 최무선 , 崔茂宣. 최무선은 1325년에 경상북도 영천에서 태어났다. 고려 말기의 관료. 왜구가 창궐하자 화약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중국 상인에게서 염초 제조법을 배워 화약과 화포를 만들었으며 1380년 진포에서 왜선을 섬멸하는 데 공을 세웠다. 우리 역사상 최초로 화약을 이용해 무기를 만든 발명가이자 장수이다. 고려 최초의 화약 무기 제조 관청인 화통도감을 건의해 세웠으며, 자신이 개발한 화약 무기로 금강 하구에 침입한 왜구를 격퇴했다. 본관은 영주(永州)이며, 1325년 광흥 창사(廣興倉使)를 지낸 최동순(崔東洵)의 아들로 태어났다. 천성이 기술에 밝고 방략(方略)이 많았으며 병법(兵法)을 즐겼다고 한다. 14세기에 고려는 왜구(倭寇)의 잦은 침입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었다. 오랜 전란으로 생활이 피폐.. 더보기
김치, 沈菜. 김치, 沈菜. 세계적인 음식" 무·배추·오이 등과 같은 채소를 소금에 절이고 고추·파·마늘·생강 등 여러 가지 양념을 버무려 담근 채소의 염장 발효식품. 우리 음식 문화의 두드러진 특징의 하나로 발효(醱酵) 식품을 든다. 발효 식품이란 채소나 어패류를 농도가 묽은 소금에 절인 후 숙성(熟成)시킨 식품이다. 식품에 스민 소금은 삼투 작용(滲透作用)을 하여 채소의 수분을 빼앗는다. 미생물의 생육(生育)을 막고 인체에 이로운 아미노산과 젖산을 만들어 낸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하다. 겨울에는 채소가 나지 않는다. 과거에는 냉장고가 없어 저장도 쉽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서는 김치를 ‘지(漬)’라고 하였다. 이규보(李奎報)의 『동국 이상국 집(東國李相國集)』에서는東國李相國集 김치 담그기를 ‘염지(鹽漬)’라 하였.. 더보기
콩나물국밥. 콩나물국밥. 콩나물 국밥. (쓰린 속을 달래 주는 해장국의 대명사이다) 녹두를 싹 틔운 숙주는 동남아시아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먹지만 콩을 싹 틔운 콩나물은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만 먹는다. 콩 자체에는 들어 있지 않은 비타민 C가 콩나물에는 듬뿍 들어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콩나물 한 접시에는 하루 필요량의 반이나 되는 비타민 C가 들어 있다. 콩나물에는 이외에도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해 알코올 분해를 돕는다. 콩나물해장국은 전주가 유명한데 이는 전주의 물이 좋기 때문이라고 한다. 애주가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콩나물국밥의 진미는 바로 모주다. 막걸리에 생강, 대추, 계피 등을 넣고 푹 끓인 술인데, 뜨거운 콩나물국밥을 먹는 사이사이 이 모주를 마셔야 땀이 나며 술이 깬다는 것이.. 더보기
경국대전, 經國大典. 경국대전, 經國大典. 조선시대의 기본 법전. 조선 시대에 나라를 다스리는 기준이 된 최고의 법전. 조선 시대에 나라를 다스리는 기준이 된 법전이다. 세조 때 최항, 노사신, 강희맹 등이 집필을 시작하여 성종 7년(1476년)에 완성하고, 16년(1485년)에 펴냈음. 조선의 제7대 임금인 세조 때 최항, 노사신, 강희맹 등이 만들기 시작해 성종 때 완성했다. 조선 전기의 법전이며, 국가를 경영하는 큰 법전이라는 뜻이다. 1461년(세조 7년)부터 편찬하기 시작해 1485년(성종 16년)에 완성되었다. 조선 초기부터 전해져 오던 여러 법령들을 모아 집대성한 것으로 조선 통치 질서의 기본을 확립한 법전이다. 이전 · 호전 · 병전 · 형전 · 예전 · 공전의 여섯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선 건국 초의 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