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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가

박제가, 朴齊家. 박제가, 朴齊家. 18세기 후반기의 대표적인 조선 실학자. 호는 초정(楚亭). 양반 가문의 서자로 태어나 전통적인 양반 교육을 받기는 했으나 신분적인 제약으로 사회적인 차별대우를 받았기 때문에 봉건적인 신분제도에 반대하는 선진적인 실학사상을 전개하였다. 조선 후기의 실학자. 박지원의 문하에서 실학을 연구했다. 1778년 사은사(謝恩使) 채제공(蔡濟恭)의 수행원으로 청나라에 가서 이조원(李調元)·반정균(潘庭筠) 등에게 새학문을 배웠으며 귀국하여 《북학의(北學議)》를 저술하여 청나라 문물을 수용할 것을 강조한 북학파를 형성했다. 정조의 특명으로 규장각 검서관(檢書官)이 되어 많은 서적을 편찬했다.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차수(次修)·재선(在先)·수기(修其), 호는 초정(楚亭)·정유(貞蕤)·위항도인(葦杭道.. 더보기
박제가, 朴齊家. 1 박제가, 朴齊家. 1 불운한 생애 박제가(楚亭 朴齊家: 1750~1805)는 영조26년 11월 5일 우부승지(右副承旨) 박평(朴坪)의 서자(庶子)로 서울에서 태어났다. 11세 때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의 삯바느질로 생계를 유지할 정도로 가난한 생활을 하였다. 19세 때 이덕무(李德懋)의 소개로 박지원(朴趾源)의 문하에 들어가 실학을 연구하였으며, 이덕무 · 유득공(柳得恭) · 이서구(李書九) 등 실학자들과 친교를 맺고 이들 세 사람이 합작하여 영조52년(1776) 시집 ≪건연집(巾衍集)≫을 내어 청나라에까지 소개되어 극찬을 받았으며, 우리 나라 시문사대가 중 한 사람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1778년(정조2년) 사은사 채제공(蔡濟恭)을 수행하여 청나라에 가서 이조원(李調元) · 반정균(潘庭筠) 등으로부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