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의 고민정, 尹의 한동훈 15분 설전…190만뷰 ‘이례적 흥행’ 국회 예결위 에서 제2의 정문회 를 한 더불어 민주당 청와대 문정부 비서관 출신 고민정의원, 박지현 “최강욱 (처럼회 소속), 필요 하다면 비상 징계···오늘 중 윤호중 위원장과 논의하겠다” ‘86 용퇴론’ 당 지도부 반발에 “새로 태어나기 위한 진통”,,,
文의 고민정, 尹의 한동훈 15분 설전…190만뷰 ‘이례적 흥행’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 명패 휴대 논란,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임명 관련 논란,
제2연평해전·천안함 피격 사건 관련 논란,
박지현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 안한다 버틸걸 몇번이나 생각"
"반성·변화 약속, 민주당이 이기면 진짜 실천"
박지현 “최강욱 (처럼회 소속), 필요 하다면 비상 징계···오늘 중 윤호중 위원장과 논의하겠다”
‘86 용퇴론’ 당 지도부 반발에 “새로 태어나기 위한 진통”
문 전 대통령 딸 "아버지·할아버지로 돌아와줘 감사"
"백번, 천번 사과"..!? 지지율 폭락한 민주, 선거때마다 읍소전략,
박지현 “민주당, 팬덤정당이 아닌 대중정당 만들겠다”
칭송 댓글 달고 취임사 손글씨 쓰고…'소통령' 한동훈에 충성경쟁 논란,
'추미애 명예훼손 혐의' 당직병 불송치…"秋, 처벌 불원"
국회 예결위 에서 제2의 정문회 를 한 더불어 민주당 청와대 문정부 비서관 출신 고민정의원,
文의 고민정, 尹의 한동훈 15분 설전…190만뷰 ‘이례적 흥행’
문재인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석열 대통령 최측근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불꽃 튀는 설전이 '흥행'을 이끌었다.
20일 기준 뉴스 조회수는 190만을 넘어섰다.
의원과 장관의 질의응답에 대한 주목도가 이같이 높은 것은 이례적이다.
고 의원은 전날 질의 시간 15분 내내 한 장관을 향해 산업부 블랙리스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유우성 씨 간첩조작사건 등을 언급하며 질문 세례를 퍼부었다.
한 장관은 채널A사건 수사 중 겪은 독직폭행 사건 등으로 받아쳤다.
고 의원은 시작부터 "답변할 때 천천히 또박또박 말해주면 괜히 성의 없는 태도로 보이지 않을 것"이라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검찰이 압수수색을 한 산업부 사건을 놓고 "굉장히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것 같다"고 했다.
고 의원은 "정치적 수사가 다시 진행되는 것 아니냐는 시선도 존재한다"며 "죽은 권력에 대해 엄격히 수사하겠다는 의지를 갖느냐"고 따졌다.
한 장관은 "수사는 당사자가 누구인지 이름을 가려도 똑같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는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범죄 주체가 강자든 약자든 관계 없이 공정히 해야 하는 게 민주주의의 기본"이라고 했다.
한 장관은 "이미 수사가 되고 있고 대단히 많이 진행돼 있다"며 "저는 직접 수사하는 사람이 아니니, 검찰이 공정하게 수사하고 공정하게 처분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김 여사를 수사할 것이냐"는 질문이었다.고 의원은 이에 윤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를 언급했다.
고 의원은 "마무리를 하려면 해당자를 소환해야 한다"고 했다.
한 장관은 "수사에는 여러 방식이 있다"고 했다.
고 의원은 다시 "소환조사가 일반인이 생각하는 수순인데 장관 생각에는 어떤 생각이 있는가"라며 따졌다.
한 장관은 "사건의 내용과 진행 상황에 따라 판단하는 것이다.
검찰이 법에 따라 적정한 처리를 할 것"이라고 했다.
고 의원은 '수사는 이름을 가려도 똑같아야 한다'는 한 장관의 말을 다시 거론한 뒤 "김 여사 수사도 역시 그렇게 진행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 장관은 "너무 당연한 이야기"라고 했다.
고 의원은 한 장관이 얽힌 채널A 사건을 '검언유착 사건'이라고 부르며 당시 심경을 물었다.
한 장관은 이를 '권언유착 사건'이라고 칭하며 "제 사건을 어떻게 겪었고 어떻게 힘들었는지까지 말하고 싶지는 않다"고 했다.
고 의원은 유우성 씨 간첩 조작 사건에 대해 유 씨의 심정은 어땠겠느냐고도 했다.
한 장관이 유 씨 개인 감정에 대한 답변을 피하자 고 의원은 "지금껏 법과 함께 살아온 분이라 굉장히 드라이할 것이라는 예상은 했지만 한 부처 장관으로 이렇게 공감력이 없느냐"고 질타했다.
한 장관은 "많이 노력하겠다"고 했다.
고 의원은 유 씨 사건을 담당한 이시원 검사가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에 임명된 데 대해 "징계 받은 검사가 승승장구하는 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나"라고 했다.
한 장관은 "저는 검찰 수사 과정에서 독직폭행까지 당한 사람"이라며 "저를 독직폭행한 검사가 승진했다.
저는 그런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받아쳤다.
앞서 유튜브 등에서 올라온 한 장관의 법무 장관 취임식 영상도 조회 수가 100만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최근 CBS 라디오에서 "유튜브에 한동훈 장관 취임식에 대한 조회 수가 100만"이라며 "한동훈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지현,
인물,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박지현' 프로필, 나이, 평가, 고향, 한림대 출신 학력, 경력, 학생기자, 추적불꽃단, 휴대용명패논란, 서해의날 사건 오류,
출생 : 1996년 3월 29일 (26세), 강원도 원주시,
현직 :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학력 : 치악고등학교 (졸업) - 한림대학교 미디어스쿨 (언론방송융합미디어 / 학사)
소속 정당 : 더불어민주당,
경력 : 추적단불꽃 활동,
대한민국대전환 선대위 디지털성범죄근절특별위원장,
대한민국대전환 선대위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박지현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 전직 디지털 성범죄 심층 취재 기자이자 활동가이며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다.
2022년 3월 24일, SBS 주영진의 뉴스 브리핑에 출연해서 스스로를 '전직 기자'라고 소개는데 기성언론 소속 기자가 아닌 추적단불꽃 활동을 말한 것이다.
추적불꽃단,
추적불꽃단은 언론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탐사 보도 공모전에 참가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었다.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이 발생했을 때 n번방 사건을 최초로 공론화 한것으로 알려져있다.
추적불꽃단은 한림대학교 선후배 사이인 익명의 멤버 '불'과 '단'이 2인조로 활동했다.
이 중 멤버 '불'로 활동하던 박지현 씨는 2022년부터 실명을 밝히고 이재명 후보의 캠프에 합류해 디지털 성범죄 방지 공약에 참여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선대위, 대한민국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의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겸 디지털성범죄근절특별위원장으로 합류하였다.
당시 "성범죄를 막겠다며 정치를 하겠다는 사람이 형수에게 성적 모욕을 했고, 강동구 모녀를 살해한 조카에게 단순한 데이트 폭력, 심신미약으로 변호해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결국 권력 욕심 때문에 정치하려는 것 아니냐"는 식의 비판도 있었다.
공동비대위원장 명패 휴대 논란,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임명 관련 논란,
제2연평해전·천안함 피격 사건 관련 논란,
박지현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
안한다 버틸걸 몇번이나 생각"
"반성·변화 약속, 민주당이 이기면 진짜 실천"
박지현 “최강욱 (처럼회 소속), 필요 하다면 비상 징계···오늘 중 윤호중 위원장과 논의하겠다”
‘86 용퇴론’ 당 지도부 반발에 “새로 태어나기 위한 진통”
공동비대위원장 명패 휴대 논란,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고(故) 이예람 중사 유족과 면담할 때 본인의 명패를 회의실 테이블에 올려놔 논란이 일었다.
고 이예람 중사의 아버지와 면담을 하는 자리에서 자기 이름과 비대위원장 직함이 새겨진 명패를 들고 상석에 앉아서 면담을 했다.
나중에 상석에 앉은건 마주보고 얘기를 하다가 잠깐 옮긴것이라고 밝혔으며, 명패는 실무진들이 가져다 놓은것이라고 밝혔다.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임명 관련 논란,
정계에 입문해 민주당에 입당한 지 2달도 채 되지 않은 박지현을 20대 대선 패재 이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에 임명된 것을 두고 파격인사라는 평가와 함께 검증되지 않은 정치신인을 전면에 내세운 것을 두고 ‘청년’, ‘여성’ 타이틀만을 앞세운 보여주기식 인사라는 지적이 나왔다.
친여 성향의 서민 교수도 박지현 비대위원장 임명을 두고 다음과 같이 비판했다
“일부에선 박지현이 학벌도 그닥이고 경력도 별게 없다고 비판”
“박지현이 설치는 게 국힘이 잘되는 것이고 곧 대한민국이 잘 되는 것”
“젊고 예쁜 여자 뽑아놓으니 좋냐? 장담컨대 니들은, 또 질 거야”
“남성들은 물론이고 정상적인 여성들은 니네가 추구하는 드러운 페미니즘, 싫어하거든”
국민의힘 박민영 청년보좌역은 이에 대해 아래와 같이 의견을 밝혔다.
“공정과 상식적으로 봤을 때 문제가 있다.
26살 1급 비서관에 이어 25살 공동비대위원장이라니. 뭐 대단한 이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저는 저런 자리 줘도 안 받습니다.”
제2연평해전·천안함 피격 사건 관련 논란,
2022년 3월 25일,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박지현 위원장이 서해수호 55용사들을 추모하는 과정에서 역사적 사실을 대량으로 혼동하는 큰 실수를 범했다.
3개의 사건이 모두 일어난 날들이 다른데, 박지현 위원장의 페이스북에는 하나의 날짜만이 언급되어 있다.
또한 언급한 날짜는 어떤 사건에도 해당되지 않는 날짜로 연도를 틀리게 적으면서 큰 오류를 범했다.
거기다 더 큰 논란은 사건의 내용 또한 사실과 달랐는데 북한의 잠수정 얘기와 함께 공격에 맞서 끝까지 싸웠다라는 얘기를 했는데 잠수정 공격은 천암함 침몰에 해당하는 이야기인데 이때는 사격이나 이런 과정이 전혀 없었다.
제2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은 북한 잠수함의 참전은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이며, 연평도 포격도 잠수함이 관여되어있지 않다.
이후 날짜 언급 내용은 삭제한 반면, '북한의 잠수정'이 언급된 내용은 여전히 정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였다가 많은 비판이 쏟아지자 페이스북에 “서해수호 용사분들을 추모하는 메시지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라며 “상처받으셨을 유가족과 생존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적었다.
이러한 언론들의 비판에 한 언론사가 주최한 북토크에서 "아, 이거 진짜 이런 말, 말 하나하나가 부담 조심스러운데 '아, 못해먹겠네' 이런 마음이….
부담감이 정말 이루 말할 수가 없더라고요."라는 인터뷰를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하루빨리 정상화 되어야 할텐데, 가는길이 순탄치 않아보인다.
박지현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 안한다 버틸걸 몇번이나 생각"
86세대 용퇴 등 '고강도 쇄신론'으로 당내 내홍을 빚었던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이 끝나고 나서 민주당 비대위장을 맡게 됐다.
이렇게까지 힘들 줄은 처음에 몰랐다.
끝까지 안 한다고 버틸 걸 하는 생각을 몇 번이나 했는지 모른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선거기간 동안 유세를 다니며 50통이 넘는 손편지를 받았다.
주신 편지들을 보며 웃고, 울면서 정말 많은 격려와 힘이 됐다"며 "힘들고 벅찬 시간들을 달려 이제 거의 결승선에 도착하게 됐다.
여러분이 함께 아파해주고 격려해주지 않았으면, 아마 중간에 멈췄을지 모른다.
정말 힘들었다"고 했다.
또 "민주당은 대선에서 지고 왜 국민들에게 지지를 잃었는지 반성하고 개선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저에게 함께 해달라 요청했는데, 참 쉽지 않더라"며 "곳곳이 보이지않는 벽으로 가득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자폭탄도 맞아봤다.
하루에 문자가 만통이 오더라. 이분들이 누구인지도, 어떤 목적인지도 모르겠더라"며 "모든 것을 한 번에 바꾸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민주당이 '민주'정당으로서 갖춰야 하는 기본 품격과 상식은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반성·변화 약속, 민주당이 이기면 진짜 실천"
박 위원장은 "그래서 국민들에게 다시 반성하고 변화하겠다는 약속을 하자고 제안했다"며 "갑자기 나이 드신 분들 다 몰아내자는 주장처럼 이야기가 번지는 바람에 소란도 있었는데, 그래도 진통 끝에 약속했다.또 "다시는 이런 똑같은 약속을 하는 일이 없도록 여러분들이 좀 도와주시면 안되느냐"며 "투표장 가서 투표 해주시면 된다.
우리 민주당 후보들에게. 그래서 민주당이 이기면 제가 진짜 실천하겠다"고 호소했다.
박지현 “최강욱 (처럼회 소속), 필요 하다면 비상 징계···오늘 중 윤호중 위원장과 논의하겠다”
‘86 용퇴론’ 당 지도부 반발에 “새로 태어나기 위한 진통”
당 쇄신을 요구하고 나선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성희롱 발언 논란을 일으킨 최강욱 의원과 관련해 “당 비대위원장으로서 필요하다면 비상징계 권한도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비록 윤리심판원에 공이 넘어간 상태지만 당의 비대위원장으로서 적절치 못한 발언을 언급한 것에 대해 필요하다면 주어진 비상징계권도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오늘 중에 윤호중 비대위원장과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조속히 처리하고 넘어가야 할 문제를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는 것은 적절하지 못한 자세”라고 지적하면서도 다만 최 의원의 강제 출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답변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윤호중 위원장은 전날 비상징계 권한을 발동해 최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지방선거 전에 마무리하자는 박 위원장의 요구에 “윤리심판원에 징계 절차를 넘긴 것도 비대위 의결 사항”이라며 사실상 거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 위원장은 전날 비대위 회의에서 공개발언을 통해 요구한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용퇴론’과 관련해선 “(86세대 의원들이) 다 은퇴해야 한다고 말씀드린 적은 없다”며 “민주주의를 이룬 성과를 존경하지만, 모두가 다 그렇진 않다.
민주당의 변화를 어렵게 만들고, 시대와 발맞춰 나가는 것이 어려운 분들도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는 윤 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반발한 것에 대해선 “갈등이 생긴 것보다 갈등을 풀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자중지란이라고도 하는데 그보다는 새로 태어나기 위한 진통으로 봐달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과도한 팬덤정치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생각이 다르면 문자로 욕설을 날리거나 지지하는 정치인에 대한 비판을 허용하지 않는 정당이 팬덤 정당”이라며 “우리는 팬덤 정치와 결별하고 대중정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대위원장 자리에 있으면서 정말 많은 문자를 받았다”며 “문자에 비판이 아닌 맹목적 비난, 성적인 희롱 등이 같이 담겨 있다 보니 이 부분에 정말 많은 문제의식을 느꼈다”고 말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서 자신을 향한 야유가 나온 것을 놓고 “야유는 보낼 수 있지만, 자리가 추도식이었던 만큼 그 자리에서만큼은 노 전 대통령을 비롯해 다른 분들에 대한 존중을 위해서라도 지양해주셨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무엇보다도 이런 당내 비판을 내부 총질이라 규정하는 것은 당내 민주주의를 하지 말자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박 위원장이 민주당의 내로남불 행태 등을 사과하고 나서자 김용민 의원 등이 ‘사과로는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고 한 것에 대해선 “저는 반대로 생각한다.
거듭 사과드리고 민주당을 바꾸겠다고 말씀드리면서 많은 국민이 민주당을 쳐다봐주시는 것 같다고 느낀다”며 “이것이 민주당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당 지지율도 끌어올릴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과라는 건 받는 사람이 됐다고 할 때까지 해야 한다”며 “거듭 사과드리고 민주당을 바꾸겠다고 말씀드리면서 국민께서도 민주당을 쳐다봐주는 것 같다고 느껴진다”고 했다.
문 전 대통령 딸 "아버지·할아버지로 돌아와줘 감사"
그러면서 양산 사저에 와 보니 SNS도 보시고, 독서도 하시고, 짬이 생기셨고, 가장 반가운 것은 오수에 드신 모습이라며 문 전 대통령이 눈을 감고 잠든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함께 올렸습니다.
"백번, 천번 사과"..!? 지지율 폭락한 민주, 선거때마다 읍소전략,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백 번이고 천 번이고 더 사과드리겠다”고 했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지지율이 폭락하는 등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대국민 사과를 통한 읍소에 나선 것이다.
민주당이 전국단위 또는 주요 선거를 앞두고 대국민 사과를 한 것은 지난해 4·7 재보궐선거, 올해 3월 대통령선거에 이어 세번째다.
근본적인 쇄신 없이 매번 땜질식 사과 조치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지방선거에 기회를 주신다면 책임을 지고 민주당을 바꿔나가겠다”며 “팬덤이 아닌 대중 정당을 만들겠다”고 했다.
민주당의 새로운 지지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2030 여성 유권자, 이른바 ‘개딸(개혁의 딸)’에 대해 “맹목적 지지에 갇히지 않겠다”는 말을 했을 정도로 사과의 수위가 강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이날 박 위원장의 대국민 호소를 두고도 민주당 내에서는 “사과로 선거를 이길 수 없다”(김용민 의원)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박 위원장의 사과는 지난 12일 박완주 의원의 성비위 사건에 대해 사과한지 12일만에 나온 것이다.
민주당이 전국단위 또는 주요 선거를 앞두고 대국민 사과나 읍소를 한 것은 ▲지난해 4·7 재보궐선거와 ▲올해 3월 대선에 이어 세번째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이 주요 선거 때마다 ‘사과 풍년’이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비위 사건이 원인을 제공한 지난해 재보궐선거에서는 피해자에 대한 사과가 주를 이뤘다.
민주당은 당시 박 전 시장 피해자가 민주당 의원들이 자신을 ‘피해 호소인’이라 지칭한 것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자 중앙선대위 명의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사과문을 내놓았다.
올해 3월 대선을 앞두고는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의 실정(失政)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컸고,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와 송영길 전 대표가 이 문제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이 전 후보는 여러 연설과 토론회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이 잘못됐다”라고 했고, ‘문재인 정권 후계자가 맞냐’는 질문에 “후계자가 아니고 새로운 이재명 정부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라며 차별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당시 민주당 지지율 하락에 이 후보가 큰절을 하는 모습도 카메라에 잡혀 화제가 됐다.
송영길 전 대표 역시 취임 후 이른바 ‘조국 사태’와 민주당 내 반복된 ‘내로남불’ 행태에 대해 사과한 바 있고, 선거 막판에는 차기 총선 불출마 선언과 함께 머리에 붕대를 감고 ‘미워도 한번 더’를 외치기도 했다.
다음달 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도 민주당 내에서는 ‘대국민 사과’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
하지만 거듭된 사과와 호소에도 불구하고 민심은 싸늘하다.
한국갤럽의 5월 3주차 조사를 보면, 민주당 지지율은 29%를 기록해 작년 11월 3주차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이 많이 힘들다”며 위기감을 호소할 정도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이 보궐선거와 대선 패배 이후 근본적인 쇄신이나 혁신 없이 ‘땜질식 사과’로 일관하다 지지율 폭락을 자초한 것이란 얘기가 나온다.
한때 논의가 활발했지만 나서는 의원이 없어 지금은 조용해진 이른바 ‘86그룹 용퇴론’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거듭된 사과를 놓고 당내 강성, 개혁 성향 의원들이 반발하고 있어 선거 후 당내 갈등의 새로운 불씨가 될 것이란 관측도 있다.
박지현 “민주당, 팬덤정당이 아닌 대중정당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다른 의견을 ‘내부 총질’이라 비난하는 세력에 굴복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50분쯤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다양한 의견을 포용하는 민주당이 돼야 제대로 개혁하고 온전히 혁신할 수 있다.
민주주의에 가슴 뛰던 민주당 모습으로 돌아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저는 요즘 전국을 돌며 유세 현장을 다니고 있다.
시민들 격려도 많았지만, 민주당이 왜 처절하게 반성하지 않느냐는 질책도 많았다”며 “왜 반성해야 하는 사람들이 다 나오냐고 아픈 소리도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 면목이 없다.
정말 많이 잘못했다”고 말하며 약 10초간 90도로 허리를 숙였다.
박 위원장은 “백번이고 천번이고 더 사과드리겠다.
염치 없다”면서 “그렇지만 한번만 더 부탁드린다.
저를, 저 박지현을 믿어 달라.
여러분께서 이번 지방선거에 기회를 주신다면 제가 책임지고 민주당을 바꿔나가겠다”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반성하고 바꾸라는 국민의 명령, 충실하게 이행하겠다.
자리에만 목숨거는 정치를 버리고, 국민과 상식에 부합하는 정치를 하겠다”며 다섯 가지를 약속했다.
박 위원장은 “더 젊은 민주당을 만들겠다”면서 “청년에게 무엇을 해 주는 당이 아니라, 청년이 권한을 가지고 당에서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겠다.
지방의원, 당직자, 보좌진, 원외지역위원장, 대학생위원회, 청년위원회를 대상으로 청년정치인 육성 평가 시스템을 만들고, 당 밖에서도 지속적으로 유능한 청년 정치인을 발굴하겠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또 “우리 편의 잘못에 더 엄격한 민주당이 되겠다.
‘내로남불’의 오명을 벗겠다”며 “온정주의와 타협하지 않겠다.
대의를 핑계로 잘못한 동료 정치인을 감싸지 않겠다”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의 진짜 대의는 범죄 피해자를 지키고 기회를 잃은 청년에게 다시 그 기회를 돌려주고, 성실하게 살아온 서민을 앞장서서 보호하는 것이다.
그게 바로 민주당이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약속을 지키는 민주당이 되겠다”고도 했다.
그는 “평등법을 만들겠다는 약속, 15년째 지키지 않았다.
평등법 제정을 위한 활동가들의 단식이 40일 넘게 이어지고 있다”면서 “장애인들은 이동권 보장을 위해 연일 거리에 나와 시위하고 있다. 약속을 했으면 지키겠다.
국민 앞에 솔직한 정치를 하겠다”라고 했다.
“맹목적 지지에 갖히지 않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박 위원장은 “대중에게 집중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
우리편의 큰 잘못은 감싸고 상대편의 작은 잘못은 비난하는 잘못된 정치문화 바꾸겠다”며 “민주당을 팬덤정당이 아니라 대중정당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민주당이 되겠다”면서 “코앞에 닥친 기후위기 대응, 민주당은 할 수 있다.
사회적 불평등 해소, 연금 개혁과 같은 다음 세대를 위한 당면과제 역시 더 이상 늦추지 않겠다”고도 밝혔다.
박 위원장은 “국민 여러분, 민주당 후보들에게 이번이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딱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
아무리 힘들고 외로워도 상식과 국민을 믿고 꿋꿋하게 정치하겠다”며 “저 박지현이 더 깊은 민주주의, 더 넓은 평등을 위해 타오르는 불꽃이 돼 나아가겠다.
국민에게 사랑받는 민주당이 되겠다.
기회를 달라”고 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의 2030 여성 지지자들인 이른바 ‘개딸(개혁의 딸)’들은 박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집회를 연 바 있다.
25세의 박 위원장이 선거를 앞두고 ‘내부 총질’을 하고 있다는 이유였다.
박 위원장은 이와 관련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전화 인터뷰에서 “부동산 실패, 대선 패배에 책임을 져야 한다.
박완주 의원 성폭력 사건, 국민들께 사과를 한 것들에 대해서 모두 내부 총질이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데 (이런 비판은) 혁신과 쇄신에 대한 저항이라고 저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칭송 댓글 달고 취임사 손글씨 쓰고…'소통령' 한동훈에 충성경쟁 논란,
한 장관이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올린 사직인사에 검사 300명 이상이 댓글을 달고 법무부가 한 장관의 취임사를 손글씨로 쓰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모습이 의도 여부와 상관없이 충성 경쟁으로 비칠 수 있다는 것이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장관이 지난달 15일 이프로스에 올린 사직인사에는 300개가 넘는 실명 댓글이 달렸다.
한 장관은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뒤 남긴 사직 인사에서 "누가 '왜 남아있냐'고 물으면 '아직 검찰에 남아 할 일이 있다'는 대답을 해왔다"며 "정당하게 할 일 한 공직자가 권력으로부터 린치당하더라도 끝까지 타협하거나 항복하지 않고 시스템 안에서 이겨낸 선례를 만드는 것"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 장관의 이런 사직인사에 검사들이 한 장관과 인연을 언급하거나 존경심을 드러내는 댓글을 달았다.
이를 두고 검찰 출신의 법조계 인사는 "좌천 당했다가 법무부 수장이 된 한 장관에게 개인 관계가 있는 사람이 한 마디씩 하지 않았겠나"라면서도 "충성 경쟁이라고 볼 수 있다"고 꼬집었다.
충성 경쟁 논란은 법무부의 '취임사 손글씨 이벤트'에서도 불거졌다.
'정의와 상식의 법치, 미래번영을 이끌 선진 법치행정'이라는 문구를 손글씨로 적어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린 뒤 해시태그를 작성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면 상품권을 준다는 것이다.
'정의와 상식의 법치' '미래번영을 이끌 선진 법치행정'은 한 장관이 지난달 17일 취임사에서 제시한 법무부의 비전이다.
이를 두고 세금이 들어가는 법무부 홍보 예산으로 한 장관 개인 홍보로 비칠 수 있는 행사를 하는 게 맞느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법무부는 "과거에도 유사한 행사가 있었다"며 "통상적인 홍보업무여서 장관에게 사전 보고하지 않은 채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한 장관은 행사 관련 논란을 뒤늦게 알고는 "통상 홍보 활동이라도 비판이 있다면 중단하는 것이 좋다"고 행사 중단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과거부터 해온 것이라도 장관 개인 홍보로 보일 수 있는 행사는 앞으로도 일절 하지 말라"고 법무부에 주문했다.
'추미애 명예훼손 혐의' 당직병 불송치…"秋, 처벌 불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 씨의 군 복무 시절 특혜 의혹을 제기해 추 전 장관과 아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로 고발된 당직사병 현모 씨가 경찰에서 불송치 처분을 받았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7일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현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던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했다.
고발 이후 추 전 장관이 현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처벌불원서를 제출한 데 따른 것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명예훼손죄는 피해자가 원하지 않으면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다.
재작년 9월 사세행은 서씨의 특혜 의혹을 제기한 현씨를 비롯해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이철원 예비역 대령, 이균철 당시 국민의당 경기도당 위원장을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현씨의 업무방해 혐의와 다른 세 명의 혐의도 모두 불송치됐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불송치 결정 이유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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