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정보, 대통령 박정희,
1917년 경북 구미 출생. 1937년 대구사범학교 졸업 후 문경초등학교 교사를 지냈다. 만주군관학교 거쳐 1944년 일본육사 졸업. 1946년 조선경비사관학교(육사 전신) 졸업 후 소위 임관. 6·25때 육군본부 정보국 제1과장 거쳐 1953년 준장 승진. 제5·7사단장 거쳐 1958년 소장 승진. 1961년 5·16군사혁명을 주도,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취임. 1963년 대장 예편 후 민주공화당총재로 제5대 대통령 당선. 1962년부터 경제개발5개년계획과 새마을운동 추진. 1967년 제6대 대통령 재선. 1970년 경부고속도로·포항제철 건설. 1971년 제7대 대통령 당선. 1972년 제8대 대통령 당선. 1978년 제9대 대통령 당선.1979년 10·26사태로 서거. 저서에 《우리민족의 나아갈 길》《국가와 혁명과 나》《민족의 저력》《민족중흥의 길》등이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출생-사망1917년 11월 14일, 경상북도 구미 - 1979년 10월 26일가족배우자 육영수, 딸 박근혜, 딸 박근령, 아들 박지만수상1963년 무궁화대훈장경력1978.12~1979 제9대 대한민국 대통령,
1972.12~1978 제8대 대한민국 대통령,
1972 통일주체국민회의 의장관련정보역대 대한민국 대통령,
1978.12 ~ 1979
제9대 대한민국 대통령
1972.12 ~ 1978
제8대 대한민국 대통령
1972
통일주체국민회의 의장
1971.07 ~ 1972
제7대 대한민국 대통령
1967.07 ~ 1971
제6대 대한민국 대통령
1963.12 ~ 1967
제5대 대한민국 대통령
1963 ~ 1979
제2대 민주공화당 총재
1962 ~ 1963
대통령 직무대행
1961 ~ 1963
제2대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1960
대한민국 육군 제2군 부사령관
1958
대한민국 육군 소장
1957
대한민국 육군 제7사단장
1955
대한민국 육군 제5사단장
1953
대한민국 육군 준장
1950
대한민국 육군 정보국 제1과장
1937 ~ 1940
문경 서부 심상소학교 교사,
박정희는 생전에 수많은 저술을 발표하고 적지 않은 분량의 유고를 남겼는데, 그중 정식 단행본으로 출간된 것은 <지도자도(指導者道>(1961), <우리 민족의 나갈 길>(1962), <국가와 혁명과 나>(1963), <민족의 저력>(1971), <민족중흥의 길>(1978)의 5종이다. 2016년 말 각계 원로들로 구성된 박정희 탄생 100돌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정홍원 전 국무총리. 이하, ‘추진위’)는 이 저서들을 4권의 영인본으로 재출간(<우리 민족의 나갈 길>, <지도자도>는 합본)하는 것과 동시에, 역시 4권의 ‘평설’로 풀어 쓰고(남정욱 풀어씀), 이제까지 공개된 박정희 생전의 자필 시 전편(全篇)과 일기 선집을 한데 묶은 <박정희 시집>을 합쳐 모두 9권의 ‘박정희 전집’으로 발간했다.
추진위 위원장을 맡은 정홍원 전 총리가 전집 발간사를 썼다. 박정희 저술을 모은 ‘전집’과 함께, <박정희 바로 보기> <박정희 새로 보기>(이상 기출간, 2017), <인간 박정희> <박정희 동반성장의 경제학> <박정희와 노동자의 새벽>(이상 가제, 근간) 등 교양서 및 연구서 시리즈도 순차로 발간 중이다. 모든 출판물은 도서출판 기파랑에서 간행한다.
I. 인간개조의 민족적 과제,
1. 민족적 각성의 필요성
(1) 민족적 위기의 인식 / (2) 민족애의 결핍 / (3) 특권 특수의식의 지양 / (4) 파당의식의 지양 / (5) 민족적 자아 확립의 필요성
2. 민족사회의 재건
(1) 사회정의의 실현 / (2) 사회적 경제적 평등 / (3) 개인경제생활의 보장 / (4) 개인의 인권과 자유 / (5) 자치능력의 향상 / (6) 봉사의식의 향상
II. 우리 민족의 과거를 반성한다
1. 李朝 건국이념의 형성
2. 이조의 사회구조가 지닌 병리
3. 이조의 전제적 토지제와 ‘양반’ 경제
4. 이조 당쟁사의 반민주적 폐습
5. 이조사회의 악(惡)유산들
(1) 사대주의: 자주정신의 결여 / (2) 게으름과 불로소득관념 / (3) 개척정신의 결여 / (4) 기업심의 부족 / (5) 악성적 이기주의 / (6) 명예관념의 결여 / (7) 건전한 비판정신의 결여
6. 전승해야 할 유산들
(1) 지방자치의 발생: 향약과 계 / (2) 국난 극복을 위한 애국전통: 이충무공과 의병운동, 동학농민운동 등 / (3) 서민문학의 개화 / (4) 퇴계와 실학사상
7. 이조 망국사의 반성: 민중의 반란, 외래 식민문화의 망국사 반성
8. 파멸에서 재건으로: 이조 망국, 6.25, 4.19, 5.16
9. 한국의 근대화를 위하여: 우리나라 민족혁명의 과제
III. 한민족의 수난의 역정
1. 민족 수난의 역사
2. 사대외교와 한.일수교의 민족사적인 비극
3. 러시아의 남하정책과 한.미수교의 의의
4. 국제적 승인하의 일본의 한국 침략
5. 魔의 38선과 한국의 운명
6. 한국동란과 UN 참전 16개국
7. 신 미.일방위조약과 한국의 외교적 위치
8. 한국 통일: 극동의 공산 침략과 북한집단
IV. 제2공화국의 ‘카오스’
1. 4.19혁명의 유산: 張정권의 흥망
2. 病胎兒인 제2공화국
(1) 민주당의 계보와 성격: 한민당의 쌍생아, 자유.민주...
(1) 민주당의 계보와 성격: 한민당의 쌍생아, 자유.민주 양당 / (2) 분당 난투극과 감투싸움 / (3) ‘약체 내각’과 감투 분배 / (4) 극도에 달한 사회적 혼란 / (5) 지도력의 빈곤
3. 장 정권의 붕괴,
V. 후진 민주주의와 한국혁명의 성격과 과제,
1. 현대 후진 민주국가의 위기
2. 위기의 본질
3. 혁명기에 있어서의 민주주의: 행정적 민주주의
4. 행정개혁과 국민의 자치정신
VI. 사회재건(국가)의 이념과 철학,
1. 평화와 자유: 인류의 희망
2. 사회재건에 있어서 우리들의 기본적 가치관
3. 국가질서
4. 최대의 자유와 최소의 계획
5. 소득의 균등과 경제의 공익화
6. 영세농업의 탈피와 농촌 부흥의 길
7. 협동적인 복지사회의 질서
8. 민주적 이념과 문화와 교육의 새로운 질서
(부) 지도자道: 혁명과정에 처하여!
1. 序言
2. 지도자의 성격
지도자의 상대성 / 과거의 지도자 / 현대적 지도자
3. 피지도자의 분석
우리가 당면한 이 시대 / 우리 겨레의 구성요소 / 우리 겨레의 소원
4.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지도자의 자격
동지의식 / 판단과 해결의 능력 / 선견지명 / 원칙에 충실: 양심적 인물 / 용단 /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 / 목표에 대한 확신 / 지도자단의 단결 / 성의와 정열 / 신뢰감
5. 結語
망국사를 딛고 새 역사를 창조하자”
5천 년 잠자던 민족혼을 일깨우다
영인 우리 민족의 나갈 길(附 지도자道) (박정희 전집 2),,,,,
5.16혁명 이듬해 펴낸 박정희의 <우리 민족의 나갈 길>(초판 1962)은 세로짜기, 국한문혼용이다. 아직 정치인이 아니고 ‘임시 관리자’를 자처하던 박정희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 보여 주는 총 277쪽의 묵직한 책이다. 박정희 탄생 100주년을 맞아 이 책을 원본 그대로 영인해 펴낸다.
<우리 민족의 나갈 길>은 박정희가 청년 시절부터 꿈꿔 왔고, 혁명을 계기로 이제부터 만들고 싶어 한 대한민국의 모습이다. 철저히 ‘교사, 군인, 혁명가’의 스탠스에 이제 막 ‘경영자’의 시야를 장착한 때였음을 명심하자. ‘나’ 또는 ‘본인’은 철저히 뒤로 숨고, 시종일관 앞세우는 것은 ‘우리=겨레=나라’다. 과거의 우리를 자성(自省)하고 현재의 우리를 염려하고 미래의 우리의 청사진을 내놓는 구조다.
과거와 현재 돌아보기는 통렬하기를 넘어 자조(自嘲)적일 만큼 신랄하다. 그사이 역사학의 새로운 해석과 의미부여도 꾸준히 있어 왔다. 55년 전 글이라는 것, ‘민족적 각성’을 아예 ‘인간 개조’라는 강한 필치로 촉구하는 충격요법 목적의 글이라는 사실을 잠시 잊었다간, ‘우리나라가 이다지도 망할 나라였던가!’ 하는 반감 가까운 한탄이 절로 나올 만하다. 그런가 하면, 장밋빛 일색의 대한민국 미래 청사진은 당시로서는 얼마나 허무맹랑하게 받아들여졌을까? 북한보다도 못살던 아시아 최빈국이자 후진 민주주의 국가가 ‘복지사회’는 또 무엇이며 심지어 ‘나면서부터 무덤까지’(영인 264쪽, 평설 194쪽)라니! 그런데 지금의 관점으로 찬찬히 보면 그 울림이 얼마나 새록새록 가슴을 파고드는가?
아무도 꿈꿀 엄두조차 못 낸 꿈을 반세기 앞질러 꾼 박정희. 그가 꿈꾼 바로 그런 나라를 지금 사는 우리가 다시 이 책을 돌아봐야 할 이유다.
세로쓰기와 한자 노출이 낯선 1970년대 이후 출생 세대를 위해, 책을 현대어로 풀어 쓰고 간추린 가로쓰기 <평설 우리 민족의 나갈 길>(남정욱 풀어씀, 박정희 전집 6, 기파랑 刊)을 동시출간했다.
<지도자도(指導者道)>(부제 ‘혁명과정에 처하여’)는 5.16 한 달 뒤인 6월 16일 펴낸, 본문 27쪽(총 36쪽)짜리 소책자이다. 이 해 신문지상에 발표한 ‘혁명과업 완수를 위한 국민의 길’, 그리고 ‘국가재건최고회의 1962년 시정방침’과 한데 엮어 이듬해인 1962년 초 <지도자의 길, 국민의 길>(공보부 刊)이라는 가로짜기 합본으로 재출간됐으나, 1962년 판본은 풀어쓰기를 넘어 아주 새로 쓰다시피 한 해설판이어서 원본의 모습은 더 이상 없다. 그 원본을 권말에 영인으로 함께 수록했다.
민주주의를 가장 잘 이해한 지도자,
고대국가 성립 이래 이 나라는 전제군주정이었다. 전제정 만도 못한 일제의 식민통치를 35년 가까이 겪고, 역시 외국의 군정을 거쳐 1948년, 단군 이래 처음으로 남녀노소 1인 1표로 ‘국민 대표’라는 것을 뽑고(제헌의회), 거기서 대통령(왕이 아니고!)을 뽑았다(대한민국 정부수립, 1948). 2년도 못 돼 전쟁이 일어나 3년을 끌었다. 그러나 성공적으로 전후복구와 개발을 이끌어 가던 정부는 불통을 조장해 사익을 챙기는 무리들로 썩어 들어갔다. ‘못살겠다, 갈아 보자’던 외침은 1956년 정.부통령 선거 당시는 실현되지 못하고, 4년 뒤에야 학생과 지식인들이 앞장서 정권교체를 성사시켰다(4.19). 그렇게 구성된 정부가 ‘갈아 봤자 별수 없’더라는 좌절감이 팽배할 때, 다시 1년 만에 군인들이 일어나 무능한 정부를 몰아냈다면?
그때의 눈으로 보자. 단군 이래 최초의 민주공화국 경험 겨우 13년, 겨레와 나라가 아직 동일시되고, 지배층이 무능하고 부패하기는 반세기 전이나 다름없던 그때를 살던 사람들에게, 이 나라 이 겨레는 가망이 있었을까? 5.16 당일과 이튿날, 교수와 지식인 사회는 물론이고 나중에 ‘반(反) 독재 민주화투쟁’의 아이콘이 되는 인사들(함석헌, 장준하 등)조차 두 손 들어 군사혁명을 반긴 이유다.
박정희가 18년 통치기간 동안 줄곧 부여잡은 화두(話頭)인 ‘한국적 민주주의’의 밑그림이 그려지는 것이 바로 이때다. 그 본고장인 서구의 민주주의는 그가 보기에, 오랜 세월 일군 토양에 ‘피’라는 거름을 뿌려 키운 나무다. 해방이 그러했든 민주주의 역시 하늘에서 뚝 떨어진 선물이나 다름없던 이 나라에서 서구식 민주주의의 껍데기를 따라 하는 것은 자유가 아니라 방종이나 다름없는 ‘후진(後進) 민주주의’였다. 그러나 교사 출신에 군인으로서 미국 유학까지 다녀온 덕에 자유민주주의의 근본정신만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모습이 역력하다.
전쟁과 혼란에서 막 벗어난 혁명 2년차, 이때 단계에서 현실적 대안으로 제시한 한국적 민주주의를 그는 ‘행정적 민주주의’라 명명했다(제5장 3절). 지금 눈으로 보면 절차적 민주주의, 복지민주주의쯤 된다. 과거사를 통렬히 반성하면서도 향약과 계, 화랑과 이충무공, 조선 후기 서민문학, 퇴계성리학과 실학 등 ‘전승해야 할 유산들’을 잊지 않고 짚고 넘어가고(제2장 6절), 책의 마무리를 ‘문화와 교육’으로 삼은 것은, 박정희 혁명이념의 선진적 성격을 새삼 곱씹게 한다.
<우리 민족의 나갈 길> 출간 당시 박정희는 아직 현역군인 신분이었고, 최고회의는 혁명과업이 완수되면 완전히 민정으로 이양하기로 약속한 상태였다(‘혁명공약’ 제6). 아직 그 시간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혹시 박정희 자신이 언젠가 군복을 벗고 민간인으로서 ‘대권’을 잡을 꿈은 없었을까? 확실히 이때까지는 아니고, “미묘한 인식 변화가 감지”(남정욱)되기 시작하는 것은 이듬해 1963년, <국가와 혁명과 나>부터라는 지적은 흥미롭다. <국가와 혁명과 나>는 박정희 전집 제3권(영인), 7권(평설)으로 함께 출간되었다(기파랑, 2017).
탄생 100돌(1917~2017) <박정희 전집>(全 9권) 발간,
2017년은 박정희(1917. 11. 14~1979. 10. 26) 탄생 100주년. 그의 공과(功過)를 둘러싼 논쟁은 여전히 진행 중인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박정희가 없었더라면 이 나라는 더 잘되었을 것”이라 말하는 사람은 없다. 정치인 박정희를 비판, 심지어 증오하는 편에서조차 ‘오늘의 대한민국을 설계하고, 세계사에 유례없는 경제발전을 이룬 공’을 정면으로 부정하지 못한다. 그러나 18년 동안 집권하고 사후 38년이 지난 이 ‘한국현대사의 거인’에 대한 평가는 언제나, ‘공과’가 아니라 ‘오직 과(過)’에만 집중되어 있다.
박정희는 생전에 수많은 저술을 발표하고 적지 않은 분량의 유고를 남겼는데, 그중 정식 단행본으로 출간된 것은 <지도자도(指導者道>(1961), <우리 민족의 나갈 길>(1962), <국가와 혁명과 나>(1963), <민족의 저력>(1971), <민족중흥의 길>(1978)의 5종이다. 2016년 말 각계 원로들로 구성된 박정희 탄생 100돌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정홍원 전 국무총리. 이하, ‘추진위’)는 이 저서들을 4권의 영인본으로 재출간(<우리 민족의 나갈 길>, <지도자도>는 합본)하는 것과 동시에, 역시 4권의 ‘평설’로 풀어 쓰고(남정욱 풀어씀), 이제까지 공개된 박정희 생전의 자필 시 전편(全篇)과 일기 선집을 한데 묶은 <박정희 시집>을 합쳐 모두 9권의 ‘박정희 전집’으로 발간했다. 추진위 위원장을 맡은 정홍원 전 총리가 전집 발간사를 썼다.
박정희 저술을 모은 ‘전집’과 함께, <박정희 바로 보기> <박정희 새로 보기>(이상 기출간, 2017), < > <박정희 동반성장의 경제학> <박정희와 노동자의 새벽>(이상 가제, 근간) 등 교양서 및 연구서 시리즈도 순차로 발간 중이다. 모든 출판물은 도서출판 기파랑에서 간행한다.
박정희 전집 (全9권)
01 시.일기 박정희 시집
02 영인 우리 민족의 나갈 길(附 지도자道)_박정희 저
03 영인 국가와 혁명과 나_박정희 저
04 영인 민족의 저력_박정희 저
04 영인 민족중흥의 길_박정희 저
06 평설 우리 민족의 나갈 길_박정희 저, 남정욱 풀어씀
07 평설 국가와 혁명과 나_박정희 저, 남정욱 풀어씀
08 평설 민족의 저력_박정희 저, 남정욱 풀어씀
09 평설 민족중흥의 길_박정희 저, 남정욱 풀어씀
민족중흥의 길,
“목표는 선명하며 길은 뚜렷하다” 대한민국 새 역사 창조의 출사표, 평설 민족중흥의 길 (박정희 전집 9)
‘선진 한국’ 마스터플랜의 완결판
‘기리거나 욕하거나(Love him or hate him).’ 박정희 18년 동안의 3대 거사 중 2가지가 1970년대에 나왔다. 10월유신(또는 독재)과 새마을운동(또는 관제官制 운동)이 그것이다(나머지 하나는 1961년의 ‘혁명 또는 쿠데타’). 그중 새마을운동이 대한민국 현대사의 긍정적인 유산으로 각종 조사에서 첫손 꼽혀 기억되고 외국에도 수출되는 효자상품인데, 하필이면 그의 탄생 100돌을 맞는 해에 그 수출을 스스로 그만두겠다는 대한민국이다(기로에 놓인 원자력발전 수출도 그러고 보니 박정희의 유산이다). 지금 박정희의 [민족중흥의 길](초판 1978)을 다시 읽어야 할 이유다.
바로 앞 저작인 [민족의 저력]이 나온 해가 그보다 7년 전인 1971년이다(기파랑 재발간, 2017). 그러니까 박정희의 1970년대는 [민족의 저력]으로 열려 [민족중흥의 길]로 닫혔다. 그사이 1971년 마지막 직선제 대통령선거(제7대)에서 당선되고, 1972년 10월유신 직후 제8대 대통령 당선(통일주체국민회의 간선, 12월 23일), 1975년 유신헌법 재신임 국민투표 압승, 1978년 제9대 대통령 당선(간선, 7월 6일). 그 후 두 달이 채 안 돼 이 책이 나왔으니, 9대 대선 전에 이미 책이 조판 중이었거나, 최소한 얼개는 잡혀 있었을 듯하다.
10월유신과 새마을운동이 내건 청사진을 수치로 요약한 구호가 ‘1980년대 수출 백억 불, 국민소득 천 불’이다. 당시로는 말도 안 될 것만 같은 목표였는데, 실제 박정희는 이 두 가지를 1977년에 앞당겨 달성했다. 그래 봤자 중진국 수준이지만, 기세를 몰아 ‘선진 한국’을 얘기하는 게 하나도 어색하지 않던 시절이다. 그래서 [민족중흥의 길]을 ‘선진 대한민국 예약 선언’으로 읽어도 좋다.
한국국민에게 고함,
박정희의 애국사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핵심저서-우리 민족의 나아갈 길, 국가와 혁명과 나, 민족의 저력, 민족중흥의 길, 혁명과업완수를 위한 지도자의 길, 혁명과업완수를 위한 국민의 길-, 그리고 박정희의 인간적 면모를 느끼게 해주는 일기와 시편들이 이 책 안에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박정희를 위하여, 삭풍이 몰아치는 황량한 벌판에 서서 홀로 외치는 그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것이 아니다. 진정 나라를 생각하는 젊은이라면 깊은 박정희의 이야기를 들어라.,,
박정희에 대하여 우리는 무엇을 아는가?
오늘날 한국의 성숙한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필수적이며 이를 가능케 한 경제발전을 이룩한 위대한 지도자로서의 박정희의 업적을 되돌아보고 있다. 박정희는 정권 18년 동안 자립경제력을 갖춘 현대국가를 건설하고, 지난 5천년의 진보보다 더 많은 발전을 이룩했다. 정치적, 경제적 개혁의 성공, 새마을운동을 통한 의식개혁, 사회 기강, 법과 질서의식의 확립,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국민정신을 일깨워 ‘조국근대화’를 실현한 것이다. 진정으로 나라를 사랑하는 오늘의 젊은이들이라면 박정희를 제대로 읽고 그 속에서 흔들릴 수 없는, 민족이 나아갈 교훈을 찾아야 한다.
“중단하는 자는 승리하지 못하며, 승리하는 자는 중단하지 않는다” 평설 민족의 저력 (박정희 전집 8)
자주, 자립, 자조의 10년
민족의 저력,
초판은 5.16혁명 10주년을 맞는 1971년 3월 1일에 나왔다. 지나간 1960년대 10년간은 유엔개발계획이 선포한 ‘개발연대’이기도 했다. 개발연대 마지막 해인 1969년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당시는 GNP로 계상)은 198달러. 2016년의 1인당 GDP 2만 7,539달러(명목)에 비하면 헛웃음이 나오겠지만, 그 10년 전(1959)의 59달러에 비하면 무려 4배 가까이, 연평균 8.6퍼센트씩 성장했다. 유명한 마지막 문장, “중단하는 자는 승리하지 못하며, 승리하는 자는 중단하지 않는다”의 울림은 반세기 가까이 지난 지금도 대단하다. 이 책이 장제스(장개석) 시대 자유중국(대만)에서까지 번역 출간된 데는 다 이유가 있다(대만 제호 [민족적잠력民族的潛力], 1977).
한국경제의 골든타임이었던 그 10년의 키워드를 박정희는 ‘자주, 자립, 자조’로 요약한다. 장차 새마을운동의 ‘근면, 자조, 협동’으로 발전할 새싹이다. 그런데 이 세 가지 키워드는 이미 그 전 해인 1970년, 1월 1일 신년사와 8.15 광복절 25주년 경축사에서 거듭 피력한 바 있다. 두 연설문을 책 부록에 포함시킨 이유다.
한국의 군인, 정치가. 사범학교를 졸업하고 보통학교 교사였다가 만주군관학교와 일본육사를 졸업하고 만주군중위가 되었다. 해방 후 한국군 소장이 되어 5·16 군사정변을 주도하였다. 1963년 제5대 대통령이 되어 경제개발을 단행하였고 한편에서는 국가발전의 기틀을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상대적 빈곤의 심화와 장기집권에 따른 부작용, 국민들의 반유신 민주화운동으로 그에 대한 지지도가 약화되자 긴급조치를 발동하여 정권을 유지하려 하였다. 그 이후 정권의 위기로 인해 결국 '부마민주항쟁'이 일어나게 되었으며 1979년 10월 26일 궁정동 안가 만찬석상에서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의 저격으로 사망하였다.
이 글은 박정희 대통령 께서 돌아 가신 뒤 일어난 일이다.
그는 수선한 바지를 입은 해진 혁대,(허리띠) 고물 세이코 시계, 멕기가 벗겨진 넥타이 핀을 꽂고 있었다. 서민의 품속에서 서민의 모습으로 죽고싶다던 그의 소망은 성취되었다.
박정희 대통령 께서 검소하게 살았기 때문에 한국인 은 배불리 먹을 수 있었고 김일성 김정일 이 호화판 으로 살았으므로 북한동포 들은 굶주린 것이다.
**참비교 안 되죠??? 현명 한 선택 을하셨던 것 같읍니다....
^^ 성불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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