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추령 장승촌 테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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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령 장승촌 테마공원/ 장승" 종교·철학/민간신앙.장생(長栍), 후(堠), 장생우(長栍偶), 장선주(長先柱), 장선(長先·長仙) 통나무나 돌에 사람의 얼굴 모양을 새겨 마을 입구나 길가에 세운 목상이나 석상을 가리키는 신목(神木). 장생·후·장생우·장선주·장선,
마을의 수문신·수호신, 사찰이나 지역간의 경계표, 이정표(里程標) 등의 구실을 하며,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나무기둥이나 돌기둥의 상부에 사람 또는 신장(神將)의 얼굴 형태를 소박하게 그리거나 조각하고, 하부에는 천하대장군(天下大將軍)·지하대장군(地下大將軍) 등의 글씨를 새겨 거리를 표시한 신앙대상물이며, 보통 남녀로 쌍이 되어 마주 서 있다.
민간신앙의 한 형태로서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하며, 사찰이나 지역간의 경계표·이정표 구실도 한다. 대부분 남녀 1쌍을 세우고, 5방위 또는 경계 표시마다 11곳이나 12곳에 세운다. 동제의 주신(主神)이 되기도 한다. 솟대·돌무더기·서낭당·신목(神木)·선돌[立石] 등과 함께 동제 복합문화를 이룬다.
장승의 기원은 고대의 남근숭배설(男根崇拜說)과 사찰의 토지경계 표지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솟대·선돌·서낭당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등이 있으나 확실한 기원은 알 수 없다. 명칭은 장승·장성·장신·벅수·벅시·돌하루방·수살이·수살목이라고도 불리며, 지역과 문화에 따라 다르게 전승되고 있다. 사용된 재료에 따라서 목장승·석장승·복합장승으로 분류된다. 보통 남녀 1쌍을 이루고 있고, 목장승은 주로 소나무나 밤나무를 사용하는데, 그 형태는 솟대형·목주형(木柱形)·신장조상형(神將彫像形)이 있다. 석장승의 형태로는 선돌형·석적형(石蹟形)·석비형(石碑形)·돌무더기형이 있고, 복합장승은 돌무더기나 흙무더기에 솟대와 석인(石人)의 복합형태를 이룬다.
장승에 쓰는 장군명에는 민속적 신명(神名)이 등장하는데, 동쪽에 있는 장승에는 동방청제축귀장군(東方靑帝逐鬼將軍), 서쪽에는 서방백제축귀장군(西方白帝逐鬼將軍), 남쪽에는 남방적제축귀장군(南方赤帝逐鬼將軍), 북쪽에는 북방흑제축귀장군(北方黑帝逐鬼將軍)이라는 신명을 써서 잡귀를 쫓는다. 장승은 서낭당·산신당·솟대와 동등한 것으로 인정된다. 액운이 들었을 때나 질병이 전염될 때 장승에 제사지내는 일이 있는 것으로 보아 단순한 경계표나 이정표의 구실과 함께 잡귀나 질병으로부터 보호해주는 마을 수호신으로서, 또는 개인의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대상으로서 신앙적인 성격과 깊은 관련이 있다.
장승은 동제(洞祭)의 주신(主神) 또는 하위신(下位神)으로서 신앙의 대상이 되며, 솟대·돌무더기·신목(神木)·서낭당·선돌[立石] 등과 함께 동제 복합문화를 이룬다.
문헌에 의하면 신라와 고려시대에는 장생(長生)·장생표주(長生標柱)·목방장생표(木傍長生標)·석적장생표(石蹟長生標)·석비장생표(石碑長生標)·국장생(國長生)·황장생(皇長生)이라는 기록이 보인다.
고려 후기부터 조선시대에는 승[栍]·장승[長丞·長承·長栍]·장생우(長栍偶)·후(堠)·장성(長性·長城)·장선주(長先柱)·장선(長先·長仙)·댱승·쟝성·장신 등 다양한 명칭이 문헌에 기록되어 있다. 특히 최세진(崔世珍)은 『훈몽자회(訓蒙字會)』에서 후를 ‘댱승 후’로 새기고 있어 ‘장승’이라는 명칭이 16세기 이후 일반적으로 쓰여졌음을 알 수 있다.
현지 조사자료에 의하면, 전라남북도·경상남도 해안에서는 장승·장성·벅수·벅시·법수·법시·당산할아버지, 충청남북도에서는 장승·장신·수살막이·수살이·수살목, 경기도에서는 장승, 평안도와 함경도에서는 댱승·돌미륵, 제주도에서는 돌하르방·우석목(偶石木)·옹중석(翁仲石)·거오기·거액 등의 명칭으로, 지역과 문화에 따라 다르게 전승되고 있다. 또한 전국의 장승유적 가운데 명칭을 장승·장성·장신으로 부르는 곳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 벅수·벅시 등이다.
장승의 기원은 고대의 남근숭배(男根崇拜)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사찰의 토지 경계 표시에서 나온 것이라는 장생고표지설(長生庫標識說), 솟대·선돌·서낭당에서 유래된 것이라는 고유민속 기원설이 있으며, 또한 퉁구스 기원설·남방 벼농사 기원설·환태평양 기원설 등과 같은 비교민속 기원설 등이 있다. 확실한 기원은 알 수 없으나 고유민속 기원설과 비교민속 기원설이 함께 받아들여지고 있다.
장승에 대한 기록으로는 전라남도 장흥 보림사 보조선사 창성탑비(寶林寺普照禪師彰聖塔碑)의 비명에 신라 경덕왕 18년인 759년의 장생표주에 대한 기록이 가장 오래된 것이며,
그 뒤의 기록으로는 943년 이전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경상북도 청도(淸道) 운문사(雲門寺)의 장생(長生), 1085년(고려 의종 2년) 경상남도 양산 통도사국장생석표(通度寺國長生石標), 전라남도 영암 도갑사(道岬寺)의 국장생과 황장생, 1689년의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의 석장승, 1725년의 전라북도 남원군 산내면 입석리 남원실상사석장승[南原實相寺石長栍] 등이 있다.
『경국대전(經國大典)』에는 노표(路標)와 관련하여 후(堠)에 이수(里數)와 지명을 기록하여 10리·30리마다 후를 세우도록 법제화되었고, 이후는 노표 외에도 장생(長栍)을 지칭하기도 하였다. 성현(成俔)의 『용재총화(慵齋叢話)』, 김수장(金壽長)의 『해동가요(海東歌謠)』 등에는 후와 장생을 혼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16세기 이후 장승이 전국적으로 보편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장승의 재료는 기본적으로 나무와 돌이다. 사용된 재료에 따라 구분하면 목장승과 석장승, 그리고 복합장승으로 분류된다. 목장승은 소나무나 밤나무를 주로 사용한다.
목장승은 비바람에 10년을 넘기지 못하고 부식하므로 매년 또는 2, 3년마다 장승과 솟대를 새로 만들어 세운다. 장승은 하나만 서 있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남녀 한 쌍을 세우며, 다섯 방위 남녀 한쌍을 세우고, 다섯 방위 또는 경계 표시마다 11곳 또는 12곳에 세우기도 한다.
목장승의 형태는 나무 장대에 새를 조각하여 올려놓은 솟대형과, 통나무에 먹으로 사람 얼굴을 그리고 글자를 써서 나무에 묶어두거나 기대어 놓은 목주형(木柱形), 인태신(人態神)을 조각한 신장조상형(神將彫像形)이 있다.
석장승의 형태는 선돌형·돌무더기 또는 석적형(石蹟形)·석비형(石碑形)·신장조상형이 있고, 복합장승은 흙무더기나 돌무더기에 솟대와 석인(石人)이 복합된 형태이다.
장승의 생김새에는 인면형(人面形)·귀면괴수형(鬼面怪獸形)·미륵형(彌勒形)·남근형(男根形)·문무관형(文武官形) 등이 있다.
인면형의 경우 남장승은 머리에 관(冠)을 쓰고 눈을 부릅뜨고 덧니와 수염을 달고 있는 형상이며, 더러는 몸체에 붉은 색으로 채색을 하기도 한다.
반면 여장승에게는 관이 없으며 얼굴에 연지와 곤지를 찍고 몸체를 청색으로 채색하기도 한다. 귀면괴수형은 왕방울눈과 주먹코에 송곳니를 드러내고 있다. 미륵형은 불교조각과는 다르게 질박(質朴)하여, 자비스럽고 친밀감이 든다. 이 밖에도 형태에 따라 석비형·입석형·석적형 등이 있다.
장승은 그 형태나 크기에 있어서도 다양하거니와, 몸체에 새기거나 쓰여진 이름도 다양하다. 천하대장군·지하대장군류, 상원주장군(上元周將軍)·하원당장군(下元唐將軍)과 같은 도교적 장군류, 동방청제장군(東方靑帝將軍)·서방백제장군(西方白帝將軍)·북방흑제장군(北方黑帝將軍)·남방적제장군(南方赤帝將軍) 등의 방위신장류(方位神將類), 불교의 영향을 받은 호법선신(護法善神)·방생정계(放生定界)·금귀(禁鬼)·수조대장(受詔大將) 등의 호법신장류, 풍수도참과 결부된 진서장군(鎭西將軍)·방어대장군(防禦大將軍) 등의 비보장승류[裨補長栍類], 기타 두창장승류[痘瘡長栍類]가 있는데, 이 가운데 천하대장군·지하여장군의 명문이 가장 많다.
장승은 그 소재나 소속에 따라 마을 입구나 동제신역(洞祭神域)에 세워진 마을장승과 사찰 입구나 사방 경계에 세워진 사찰장승, 그리고 지역간의 경계·성문·병영·해창(海倉)·관로(官路) 등에 있는 공공장승으로 구분할 수 있다.
마을장승은 동제의 신으로 마을 수호와 벽사(辟邪)·축귀(逐鬼)·방재(防災)·진경(進慶)의 기능을 지닌다. 사찰장승은 호법금제(護法禁制)와 절의 경계 표시, 사방산천, 비보, 잡귀의 침입을 막는 사찰 수호의 기능을 지닌다.
공공장승은 이정표 겸 거리신[路神]으로 성문·병영, 그리고 길과 바닷길의 안전을 지킨다. 비보장승은 풍수지리설에 의한 보허(補虛)와 진압(鎭壓)의 기능을 지닌다. 또는, 남성성기를 상징하여 잉태를 시켜 주기도 하고, 반대로 코나 눈을 갉아서 감초와 섞어 삶아 낙태의 비방약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그 밖에 소원에 따라 풍농·풍어·건강·소원성취 등의 신앙대상물이 되기도 한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마을에는 수호신을 모신 상당(上堂)으로서 산신당·서낭당 등이 있고, 마을 입구에 하당(下堂)으로서 장승과 솟대와 돌무더기 서낭당이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것이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당산의 복합형태이다.
장승은 이와 같이 세운 목적이나 위치에 따라 여러 가지 기능을 지니고 있다. 장승은 단순한 경계표나 이정표의 구실과 함께 잡귀와 질병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해주는 수호신으로, 때로는 개인의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대상으로서의 신앙적인 성격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신앙의 대상이기 때문에 장승은 신성시되며, 함부로 건드리거나 손대지 않는다.
치켜 올라가 부릅뜬 눈과 주먹코, 그리고 귀밑까지 찢어진 입모양은 위협적이며 두려움을 준다. 그러나 그 모습은 무서운 듯하면서도 인자함을 지니고 있어, 보는 사람에 따라 어수룩하게도 보이고 또한 익살스럽게도 보인다. 장승의 이와 같은 모습에서 민중의 순후한 심성과 그러한 심성을 가진 수호신의 모습이 표상되고 있다.
마을수호신인 장승에게 지내는 동제의 하나이다. 장승은 마을수호신이기도 하지만 산신·당산·서낭 등 마을의 주신에 부수적인 하위신일 경우 동제의 일부로서 행하여진다. 장승제는 마을굿을 할 때 장승을 새롭게 깎아서 세우는 곳에서 크게 모신다.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엄미리의 경우를 보면, 2년마다 한 번씩 산신제를 모시는 날 이른 아침 동네 남자들이 모여 오리나무를 골라 잘 다듬어 천하대장군·지하대장군의 장승 한 쌍을 만든다. 가느다란 나무 위에 새를 깎아 앉힌 솟대도 만들어서 동네 입구에 장승과 함께 세운다. 길쪽에는 천하대장군을, 안쪽으로는 지하대장군을 서로 눈을 마주보게 세우고 고사를 지낸다.
과거에는 무당굿을 하였지만 요즈음은 주민들끼리 고사만 지내는데, 이때의 분위기는 매우 떠들썩하고 흥겹다. 자정이 되면 마을의 대표자는 마을 뒷산에 올라가 산신제를 올린다. 장승제에 비하여 산신제는 말없이 조용한 가운데 엄숙하게 행하여진다.
마을의 주신인 서낭과 산신은 당집이나 산정에서 엄숙한 유교식으로 모시고, 장승제를 떠들썩하게 마을 입구에서 잡귀를 물리는 식으로 하는 것은 엄미리 외에도 강원도, 충청도 내륙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무당을 불러 마을굿을 하는 경우에는 산신을 모시고 마을을 한바퀴 도는 굿(돌돌이·고을맞이 등으로 부른다)을 할 때 장승을 모시게 된다.
역시 남녀장승을 세우는 것이 보편적이지만, 수원·인천·부천 등 경기 이남지역에서는 동방청제장군·남방적제장군·북방흑제장군·서방백제장군으로 4개의 장승을 깎아 마을 사방에 세우고 고사를 지낸다. 중앙황제장군은 깃발만 만들고 세우지 않는다. 동네 주민들이 따라다니면서 떠들썩하게 제사를 올리는 것은 같다.
장승제는 대개 역질을 막고 잡귀를 물리기 위하여 행한다고 한다. 동제의 목적과 기능이 마을의 평안을 빌고 결속을 다지는데 있다면, 장승제는 주민들이 힘을 합하여 마을의 액을 밖으로 내몰아 마을을 정화시키는데 주력함으로써 그 일부를 담당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같은 민중문화의 한 상징으로서 장승문화는 속담이나 수수께끼·설화·지명 등에서도 반영되고 있다. 장승에 관한 속담으로는 키가 멋없이 큰 사람을 ‘구척 장승 같다.’, 멍청하게 서 있는 사람을 ‘벅수같이 멍하니 서 있다.’든지, 터무니없는 소리를 할 때 ‘장승 입에다 밀가루 발라 놓고 국수값 내라고 한다.’든지, ‘장승 얼굴에다 분가루 발라놓고 분값 내라고 한다.’ 등이 있다.
수수께끼로는 ‘입이 크되 말 못하는 것이 무엇이냐.’,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는 것이 무엇이냐.’, ‘밤낮을 눈뜨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 ‘바람이 불든 눈이 오든 비가 오든 밤낮을 가리지 않고 길을 가리키는 것이 무엇이냐.’ 등이 있다.
장승에 관한 설화로는 장승을 치죄하여 도둑을 잡은 「명관치장승설화(名官治長丞說話)」 등이 있고, 판소리 계통의 소설로는 장승을 패서 땐 뒤에 동티가 나서 급살한 변강쇠의 이야기를 담은 「변강쇠가」가 있다.
장승과 관련된 지명은 『고려사』나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승산[栍山]·승천[栍川]·승천원[栍川院]·승이[栍伊]·승역[栍驛]·석적[石積]·석적원(石積院), 또는 입석장승의 지명인 입석방(立石坊)·입석부곡(立石部曲)·입석소(立石所)·입석역·입석원·입석천·장성백이·장승재·장성골·장성현·장성배기·장성마을·장승촌·장승리·장선이·장선포(長先浦)·벅수거리·당거리·당산마을 등이 있다.
문화재로는 경상남도 양산의 통도사 국장생 석표가 보물 제7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 장승은 경상남도 충무시 문화동 벅수(제7호), 통영 삼덕리 부락제당 벅수(제9호), 전라남도의 나주 불회사 석장승(羅州佛會寺石長栍, 제 11호), 전라북도의 남원 실상사 석장승(제15호), 부안 서문안 당산(제18호), 부안 동문안 당산(제19호)의 장승, 남원 서천리 당산(제20호)의 석장승, 영암 도갑사 석장생(제21호), 순창 충신리 석장승(제101호), 순창 남계리 석장승(제 102호) 등이 있다.
1999년 현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조사하여 학계에 알려진 장승 유적지로 540여 기가 집계되어 있으나, 이 중에는 현재 소멸된 곳도 있다,
순창 추령 장승촌을 지나다가 축제의 현장.
예전의 우리 고유의 장승 모습은 다른 신식 장승들과 외국 장승들 그리고 현대인들을 풍자한 장승들의 모습이 그 재미를 더 느끼게 한다.
전국 최대 장승촌에서 즐기는 전통문화
- - 유래 장승을 보존하고 민속문화를 지켜나가기 위해 개최
- - 장소 추령장승촌
- - 기간 매년10월경~ 11월
- - 목적 전국적으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명소로 자리 잡음. 주변 자연경관을 알리기 위함
- - 특징 전국 최초로 장승촌을 만들어 토속문화의 특성을 살림
- - 주요행사 장승전시 및 깎기 체험, 물로켓발사대회,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
- - 핵심키워드 장승, 민속신앙
이 축제는 10월19일부터 11월 18일까지 순창군 추령 장승촌에서 열리고 있다.
추령장승축제는 1995년부터 시작되었다. 산업화로 인해 사라져 가는 장승을 보존하고 민속문화를 지켜 나가기 위해 순창에는 장승촌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전국에서 가장 큰 장승촌인 순창군 추령 장승촌은 이러한 배경으로 매년 10월에 추령장승축제를 개최되고 있다. 행사에는 장승 만들기, 장승제, 장승제작 시연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발전하고 있다. 추령 장승촌은 전국적으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명소로 자리잡았으며, 주변 자연경관 또한 우수하여 지역홍보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추령 장승 축제란?
- 시 기 : 매년 10월 중순 ~ 11월 중순(1개월간)
- 장 소 : 순창군 복흥면 서마리 추령마을 장승촌
- 주 최 : 추령장승 제전위원회
- 문 의 : 추령장승촌(063-652-5596)
우리 조상들의 원시 신앙으로 솟대, 선돌, 돌합, 남근석과 함께 민중의 삶 속에서 전승되어 온 장승은 마을의 평안과 재액을 막는 지킴이로 마을의 이정표이자 수호신이었다.
지난 1995년 백제 전통문화 연구소와 추령 장승 제전위원회에서 매년 10월 복흥면 서마리 일대에서 토속신앙의 모습을 재현, 발전시키고자 추령 장승 축제가 열린다. 특히 추령 장승촌은 전국 장승 촬영대회 등으로 전국적으로 알려져 관광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장승의 기원과 기능
장승의 기원
장승은 우리 조상들의 원시신앙의 대상으로 장승을 비롯하여 솟대, 선돌, 돌탑, 남근석 신목 등과 함께 민중의 삶 속에 전승되어 왔다. 그 기원은 고대에 남근숭배 사상에서 비롯되었다는 설. 선돌에 의한 솟대 유래설. 사찰의 경계를 표시하는 장생고 표시설 등이 있지만, 마을의 편안과 모든 재액을 막기 위해 세웠다는 설이 가장 타당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
장승의 기능
장승을 세우게 된 목적에 대해서는 첫째로 이정표의 구실, 마을과 마을의 경계 표시, 풍수 지리학상 지세에 따라 마을의 허한 곳을 다스리기 위한 풍수보장생, 사찰의 호법신 등 여러 설이 있지만 공통적인 것은 장승에 새겨진 [ 天下大將軍 ]과 같은 뜻으로 보아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보고 있다.
주요 내용
1. 길놀이--------> 서마리 장승촌 주변
2. 사진 촬영대회--> 개막식,특강
3. 민속공연 -----> 풍물굿
4. 민속경기 -----> 새끼꼬기,짚신삼기,계란꾸러미만들기
5. 상설전시------> 초가집/목장승700기/솟대50기/탈/특산물
본행사
① 개막식
② 장승제-장승점안
③ 전국장승꾼,장승 노래와 춤
④ 전통무용 (살풀이와 승무)
⑤ 사물놀이
⑥ 민속공연 (판굿, 선반, 지신밟기)
⑦ 들독놀이(참가팀 경연대회)
장승 만들기 참여 안내
- 누구나 참여하는 장승깎기 -
전북 순창군 복흥면 추령장승촌 (063-652-5596)
찾아오는 길
- 대중교통: 순창읍⇒ 추령장승촌 행 버스운행(1시간 간격)
- 승 용 차: 순창읍 793번 도로⇒ 오정자재 좌측 792번도로 좌회전⇒ 49번도로 우회전⇒ 추령장승촌
"백제가요 정읍사 오솔길"~~~
웃고 있습니까? 아니면 울고 있습니까? 그는 당신을 따라 할 것입니다.
당신이 웃고 있으면 웃을 것이오. 만약 당신이 울고 계시다면 따라 울어줄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것은 자기 마음 안에 있다 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찰떡궁합"
꽃 향은 돼지 코도 알더라.
나막신
항아리에 그린 문양
장승님들
난전에 서 계신 장승님들 오늘 같이 하늘이 우는 날에는 어찌하고 계시나요.
당신들을 위해서 우산 받쳐 들고 서 있어줄 사람은 아무도 없을 테니 말입니다.
이런 날에는 울고 싶을 때 뺨 때려 주더라고 맺힌 사연 있거들랑 눈물, 콧물 범벅되게 펑펑 쏟아내 버리시구려. 그게 되려 속 편한 일일지 모르니까요.
승님! 보고 귀신들은 줄행랑을 칠지 몰라도 나는 그저 웃음만 나오니 이를 어쩌나요?...
오줌싸개, 어린시절 밤에오줌씨면 아침에 소금얻어러,,,ㅎ^-^
솟대
물레방아' 돌리는 힘 물
움집 수문장은 접시꽃
출처 & 참고문헌
- ・ 『조선금석총람(朝鮮金石總覽)』
- ・ 『통도사지(通度寺志)』
- ・ 『대장군신앙의 연구』(임동권, 민속원, 1999)
- ・ 『경남지방 장승·솟대신앙(국립민속박물관, 1997)
- ・ 『전남지방 장승·솟대신앙(국립민속박물관, 1996)
- ・ 『충북지방 장승·솟대신앙(국립민속박물관, 1994)
- ・ 『전북지방 장승·솟대신앙(국립민속박물관, 1994)
- ・ 『충남지방 장승·솟대신앙(국립민속박물관, 1991)
- ・ 『경북지방 장승·솟대신앙(국립민속박물관, 1990)
- ・ 『남녘의 벅수』(김종철, 김향문화재단, 1990)
- ・ 『장승과 벅수』(김두하, 집문당, 1990)
- ・ 『강원지방 장승·솟대신앙(국립민속박물관, 1988)
- ・ 『경기지방 장승·솟대신앙(국립민속박물관, 1988)
- ・ 『장승』(이종철 외, 열화당, 1988)
- ・ 『장승제』(황루시, 평민사, 1986)
- ・ 『벅수 신앙 현지조사』(이종철 외, 국립광주박물관, 1985)
- ・ 『한국의 향토신앙』(장주근, 을유문화사, 1979)
- ・ 『한국의 장승』(이상일·주명덕, 열화당, 1976)
- ・ 『조선민족문화의 연구』(손진태, 을유문화사, 1948)
- ・ 「장승·솟대의 역사」(천진기, 『한국민속사논총』, 지식산업사, 1997)
- ・ 「장승의 문화적 의미와 상징」(이종철, 『역사민속학』2, 1992)
- ・ 「장승제의 신앙체계」(이종철, 『김원룡박사정년기념론총』, 1987)
- ・ 「장승의 현지유형에 관한 시고」(이종철, 『한국문화인류학』17, 1985)
- ・ 「장승의 기원과 변천시론」(이종철, 『이화사학연구』13·14, 1983)
- ・ 「비포장생의 기원과 개념에 대한 시론」(신종원, 『사학연구』 31, 1982)
- ・ 「장승의 외형적 유형」(이종석, 『고고미술』129·130, 1979)
- ・ 「장생」(이두현, 『공간』, 1970)
- ・ 「제주석상」(현용준, 『제주도』8, 1963)
- 『신『삼국유사(三國遺事)』
- 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한국학 관련 최고의 지식 창고로서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과 업적을 학술적으로, 체계적으로 집대성한 한국학 지식 백과사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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