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대통령 피살에 바이든" "극악무도"..! 국제사회 규탄 이어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이 7일(현지 시각) 벌어진 조브넬 모이즈 아이티 공화국 대통령 피살 사건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는 모이즈 대통령에 대한 끔찍한 암살과 영부인에 대한 공격 소식에 슬픔과 충격에 빠져있다”며 “극악무도한 행위를 규탄하고 영부인의 회복을 진심을 기원한다”고 적었다.
그는 또 “미국은 아이티 국민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우린 안전한 아이티를 계속 지지하면서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카리브해 인근 아이티의 조브넬 모이즈(53) 대통령은 이날 새벽 1시쯤 사저에 침입한 괴한들에 의해 살해됐다.
클로드 조제프 아이티 임시 총리는 “신원불명의 사람들이 침입해 대통령을 총으로 쏴 살해했다”며 “야만적 행위”라고 했다.
암살자 중 일부가 스페인어를 사용했다는 것 외에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이티는 아이티어와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이날 성명을 통해 높은 수위로 범죄를 강력 규탄했다.
또 “아이티 국민과 정부, 대통령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모든 아이티 인에게 헌법 질서를 유지하고, 이 끔찍한 행위에 맞서 단결하며 모든 폭력을 거부 할 것을 촉구한다,
유엔은 계속해서 정부와 아이티 국민과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오는 8일 비공개 긴급회의를 열고 아이티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트위터에 “모이즈 대통령 사망 소식에 충격을 받았고 슬프다”며 “그의 가족들과 아이티 국민에 애도를 전한다”고 적었다.
또 “이는 혐오스러운 행위이고 이 상황에서 침착해야 한다”고 적었다.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교장관은 “비겁한 암살”이라며 “악화되는 정치와 안보 환경에서 발생한 이번 범죄를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했다.
아이티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웃 도미니카 공화국의 루이스 아비나데르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아이티와 지역의 민주 질서를 약화시키는 범죄이며 유족과 아이티 국민들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영부인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적었다.
사건이 일어나자 도미니카는 아이티와 접하고 있는 국경을 폐쇄하고 군사를 보강했다.
한편 범행 당시 촬영된 영상에서 누군가 미국 억양의 영어로 미 마약단속국(DEA) 작전 중이니 물러서라고 말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미 정부는 연관성을 적극 부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에 대해 “완전한 거짓”이라고 했고, 보시트 에드몽 미국 주재 아이티 대사도 “그들이 DEA 요원일 리 없다”고 했다.
바나나 생산업자 출신인 모이즈 대통령은 2015년 대선에서 승리했지만, 부정선거 시비가 일며 예정보다 1년 늦은 2017년 2월 취임했다.
아이티 야권은 모이즈 대통령 임기(5년)가 2016년부터 시작돼 올해 2월 끝난 만큼 퇴진해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모이즈는 취임 후부터 5년이라고 주장하며 물러나지 않았다.
이에 대통령 퇴진시위가 계속됐고, 모이즈 대통령은 지난 2월 쿠데타 시도를 적발했다며 야권 인사 23명을 체포했다.
또 야당이 야권 성향 대법관을 임시 대통령으로 추대하자, 이 대법관을 포함해 대법관 3명을 강제 퇴진시켰다.
최근까지 갱단의 폭력 사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인플레이션·식량 부족 문제 등으로 사회적 혼란이 계속됐다.
아이티 대통령 암살 배후는…"잘 훈련된 외국용병 소행"
"괴한들, 영어·스페인어 사용"…"미 마약국 요원 행세했다"
퇴진요구 받아온 모이즈 대통령, 2월에도 '암살 시도 있었다' 주장,,,
카리브해 아이티의 조브넬 모이즈(53)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사저에서 살해되면서, 암살의 배후가 누구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클로드 조제프 아이티 임시 총리는 이날 새벽 발생한 모이즈 대통령 살해 소식을 전하면서 "고도로 훈련되고 중무장한 이들에 의한 매우 조직적인 공격"이었다고 말했다.
정확히 어떻게 공격이 이뤄졌는지, 용의선상에 오른 인물이 있는지 등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조제프 총리는 다만 괴한들이 스페인어와 영어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아이티의 공용어는 프랑스와 아이티 크레올어다.
사저 인근 한 주민은 사건 당시의 총성을 지진 굉음에 비유하기도 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보시트 에드몽 미국 주재 아이티 대사는 이날 미 워싱턴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번 암살이 "외국 용병과 전문 킬러들"에 의해 저질러진 "잘 짜여진" 공격이었다고 말했다.
에드몽 대사는 괴한들이 미국 마약단속국(DEA) 요원 행세를 한 현장 영상이 있다면서, "그들이 DEA 요원일 리 없다"고 말했다.
미 일간 마이애미헤럴드도 사건 당시 찍힌 영상에서 누군가가 미국 억양의 영어로 "DEA 작전 중이니 물러서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미 국무부는 암살범이 DEA 요원이라는 것은 "완전한 거짓"이라고 말했다.
살해범들이 용병일 경우, 누가 이들을 고용해 암살을 사주했을지를 밝혀내는 것이 관건이다.
일단 아이티의 정국 혼란과 관련된 암살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2017년 취임한 모이즈 대통령은 야권과 끊임없이 대립하고, 시위대의 퇴진 요구에도 시달려온 논란 많은 정치인이었다.
부패 스캔들과 경제위기 심화, 치안 악화 속에 국민의 불만과 정부에 대한 반감이 커진 상황이었고, 야권은 모이즈 대통령의 5년 임기가 올해 2월 이미 끝났다며 자체 임시 대통령을 지명하는 등 압박해왔다.
2015∼2016년 대선 혼란 탓에 모이즈 대통령이 예정보다 1년 늦은 2017년 2월 취임했지만, 야권은 전임자 임기가 끝난 2016년 2월부터 모이즈의 임기를 계산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모이즈 대통령은 야당과의 갈등이 격화한 지난 2월 7일 자신을 죽이고 정권을 전복하려는 음모가 있었다며, 대법관 등 야권 인사들을 무더기로 체포했다.
그러나 당시 대통령은 암살이나 쿠데타 시도의 구체적인 정황이나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고, 이후 대법관들을 강제로 축출해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오는 9월 대선과 의회 선거, 개헌 국민투표를 앞두고 정치 갈등은 더욱 심화하던 상황이었다.
모이즈 대통령과 줄곧 대립해온 야권도 대통령 피살 소식에 충격을 표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아이티 주요 야당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야권은 민주주의 원칙에 반하는 극악무도한 범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국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갑작스러운 대통령 피살로 아이티가 더욱 큰 혼돈 속에 빠진 상황에서 암살의 배후를 밝혀내는 일은 쉽지 않은 과정이 될 전망이다.
조제프 총리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암살범을 잡기 위한 국제적인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 사저서 피살…혼란 속 2주간 계엄령,
"암살범, 美 마약국 요원 행세하는 전문 용병"
유엔 안보리, 8일 긴급회의 소집,
조브네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사저에서 괴한들의 총에 암살당했다.
최근 정치 혼란과 치안 악화로 인해 상황이 좋지 않았던 아이티는 이번 사건으로 더 큰 혼란에 직면하게 됐다.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클로드 조제프 임시 총리는 성명을 통해 모이즈 대통령이 이날 새벽 1시께 수도 포르토프랭스에 위치한 대통령 사저에 침입한 정체불명의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전했다.
함께 있던 영부인 마르틴 모이즈 여사도 총에 맞아 위독한 상태에 빠졌다.
보치트 에드모 주미 아이티 대사는 "총격을 맞고 위독한 상태에 놓인 영부인 마르틴 모이즈 여사를 치료하기 위해 마이애미 병원으로 옮길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사망한 대통령을 대행해 자신이 국정을 수행한다고 밝힌 조제프 임시 총리는 "헌법 149조를 적용해 임시 각료회의를 주재했으며 전국에 계엄령을 선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아이티에서는 2주간의 비상사태가 선포돼 포르토프랭스 국제공항이 모든 항공편이 취소됐다고 로이터가 아이티 관보를 인용해 보도했다.
모이즈 대통령은 바나나 수출업자 출신으로 지난 2016년 대선에서 당선된 후 2017년 2월부터 아이티 대통령직을 수행했다.
주미 아이티 대사관 "암살범, 美 마약국 요원 행세하는 전문 용병"
모이즈 대통령 암살범에 대한 정체는 아직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용병이라는 것은 확인됐다.
에드몽 대사는 "암살범들이 미국 마약 단속국 요원으로 위장하고 대통령 사저로 침입했다"며 "그들의 행동을 봤을때 우리쪽 요원의 움직임과는 달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확보한 영상을 봤을 때 암살범들은 전문적으로 훈련된 용병들인 것 같다"며 "그들은 서로 스페인어를 사용했고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떠났을 것으로 추측하지만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암살범들이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향한 것이 아니라면 모든 항공길이 막힌 현 상황에서 국경을 통해 이동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모든 국경에 대한 경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바이든, 아이티 대통령 피살에 "끔찍한 암살에 충격…美 전체 애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또한 조브네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 피살 사건에 대해 '끔찍한 암살'이라고 규탄하며 애도를 표했다.
그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모이즈 대통령의 끔찍한 암살 소식을 듣고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며 "우리는 이 극악무도한 행위를 규탄하며 위독한 상황에 놓인 영부인 마르틴 모세 여사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아이티 국민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우리는 안전하고 안정된 아이티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도 "아이티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도 대통령 암살 책임자를 법정에 반드시 세우라고 아이티 당국에 촉구했다.
국제사회도 규탄… 유엔 안보리 8일 긴급 소집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위원들도 이날 오전 모이즈 대통령의 암살 소식을 전해듣고 충격과 애도를 표명했다.
안토니우 구테후스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아이티 대통령이 암살 당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이런 극악무도하고 혐오스러운 행위에 대해 모든 아이티 국민들이 단결해 폭력을 규탄해달라"고 전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8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아이티가 현재 처한 혼란스러운 상황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중남미 카리브해의 섬나라 아이티는 되풀이된 자연 재해와 빈곤으로 사회·정치적 혼란이 심화됐다.
특히 무장갱단의 활개로 치안마저 불안해진 가운데 모이즈 대통령 퇴진시위도 이어져 왔다.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 암살이라는 악재에 직면하게 되면서 아이티는 더 큰 혼란에 빠지게 됐다.
아이티, 모이즈 대통령 피살 후 계엄령 선포 ,
아이티 대통령 사저 밖의 군인 대통령이 피살된 카리브해 아이티에 계엄령이 선포됐습니다.
클로드 조제프 아이티 총리는 현지 시간으로 7일 긴급 각료회의를 연 후 전역에 계엄령을 선포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조제프 총리는 "경찰과 군이 치안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며 국민에게 침착을 유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조브넬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은 이날 새벽 사저에 침입한 괴한들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부인 마르틴 모이즈 여사도 총에 맞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아이티, 대통령 피살 후 계엄령 선포 “경찰·군이 통제”
대통령이 피살된 카리브해 빈국 아이티에 계엄령이 선포됐다.
클로드 조제프 아이티 총리는 7일(현지시간) 긴급 각료회의를 연 후 전역에 계엄령을 선포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조제프 총리는 “경찰과 군이 치안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며 국민에게 침착을 유지하라고 촉구했다.
조브넬 모이즈(53) 아이티 대통령은 이날 새벽 사저에 침입한 괴한들의 총에 맞아 숨졌다.
부인 마르틴 모이즈 여사도 총에 맞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조제프 총리는 괴한들이 영어와 스페인어를 쓰고 있었다며 “비인간적이고 야만적인 행위”라고 비난했다.
카리브 해 Caribbean Sea,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 북부, 대앤틸리스 제도와 소앤틸리스 제도로 둘러싸인 바다이다.
위치/ 면적,
북위 9~22°, 서경 60~89°
2,754,000㎢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대륙 사이에 있는 수역을 둘로 나누어, 북쪽의 바다를 멕시코 만(Gulf of Mexico), 남쪽의 바다를 카리브 해(Caribbean Sea)라고 부르며, 멕시코 남부의 유카탄 반도와 쿠바 섬이 두 바다의 경계 구실을 한다.
카리브 해는 북대서양의 한 부분으로, 북위 9~22°, 서경 60~89°의 범위에 걸쳐 있으며, 동서 폭이 3개의 시간대에 걸쳐 있어 남북 폭보다 훨씬 길다.
서쪽으로 중앙아메리카의 동해안, 북쪽으로는 대앤틸리스 제도(Greater Antilles), 동쪽으로 소앤틸리스 제도(Lesser Antilles), 남쪽으로는 남아메리카의 북해안으로 둘러싸여 있다.
전체 면적은 약 2,754,000㎢로 한반도 면적의 약 12배이며, 수심이 가장 깊은 곳은 케이맨 해구로 7,686m이다.
카리브 해에는 크고 작은 700여 개의 섬이 분포해 있으며, 화산섬이 많고 대부분 카리브 해의 북쪽과 동쪽 가장자리를 따라 호상(弧狀)의 열도를 이루고 있다.
이 섬들 가운데 북쪽 가장자리의 열도를 대앤틸리스 제도라 하며, 쿠바, 히스파니올라, 푸에르토리코, 자메이카 섬 등 큰 섬들과 케이맨 군도(영국령)를 포함한다.
동쪽 가장자리의 열도가 소앤틸리스 제도이고, 아주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부는 독립 국가이지만 일부는 아직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에 속해 있다.
춯처 ^ 참고문헌,
[네이버 지식백과] 카리브 해 [Caribbean Sea] (세계지명사전 중남미편: 자연지명, (사)대한지리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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